괴테와의 대화
요한 페터 에커만 지음, 박영구 옮김 / 푸른숲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저자인 '요한 페터 에커만'이 '괴테'를 멘토로 삼았기에 그와의 대화와 편지 등을 통해 보여주는 '괴테'의 모습을 친밀하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사기는 오래전에 샀는데 첫 몇장을 읽고서 어려울 것 같고 흥미롭지 않아서 치워 뒀던 것을 이번에 잡고 읽었는데 내가 나이가 더 먹어서 인지 공감이 가고 친밀하고 어렵지 않은 책이었다. 

책이란 독자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것이 틀리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심지어 같은 사람이라도 나이가 먹음에 따라서 같은 책을 달리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걸 말이다. 

지레 책의 두께에 겁먹을 필요도 없고 그리 어렵지 않은 책이니 읽어보라고 주위에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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