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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질주하는 법
가스 스타인 지음, 공경희 옮김 / 밝은세상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에서 해가 '쨍'한 날도 있고 흐린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질주'하는 법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사는 법을 알고 있다는 얘기다.
그 책의 화자는 '엔조'라는 개이다.
신체만 개이지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엔조'가 봐라 본 드라이버 '데니'와 데니의 아내 '이브', 딸 '조위', 데니의 장인, 장모의 모습, 부모님 등등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등등을 이야기 한다.
인생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을 이야기 하는 책들은 많다.
이겨낸 사람들이 직접 쓴 '자서전'적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소설이기 때문에 뭐랄까 은근히 스며들었다고 할까?
간접화법이기에 받아들이기에 유연해졌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