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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북스토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난 '비틀즈'에 대해 그저 많이 알려진 것만 조금 알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여서 비틀즈의 멤버 '존'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에 관해선 모른다.
그래서 이 소설에서 나오는 트라우마들이 진짜로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존의 4년여간의 공백기간과 트라우마들을 잘 결합을 해서 작품을 만들어 낸 기발함이 '역시 오쿠다 히데오'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있는 듯 없는 독특한 캐릭터들과 재치있는 글 솜씨가 역시 '오쿠다 히데오'였다.
'공중그네'나 '걸'같은 유머는 '존의 변비'라는 것 정도 밖에 없지만 드러난 유머가 아닌 은근한 유머들이 더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