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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ㅣ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평점 :
내 나이가 어느덧...서른 셋이 되어버렸다...
이제껏 이루워 놓은 것도 없는데 나도 모르게 중년의 나이로 달려가고 있는 것에 허망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접하게 되었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고 공감이 갔다.
결론은 그렇다.
자신을 믿고 거침없이 나아가라는 것!!!
음...세상에서 젤 무서운 사람은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에 거침이 없는 것이다.
심지어 자신의 목숨도 내놓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사람이다...
그런데...서른이라는 연령대는 어찌 보면 벌려 놓은 일이 많은 나이이기도 하다.
결혼을 해서 가족이 생겼거나...일에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거나...
그렇기에 과감할 수 없는 나이이기도 하지 않을까...
다 버리기에 늦지 않은 나이이기도 하지만...음...그렇게 하기 까지는 희생도 많은 나이이기도 한 듯 하다...
이런 생각 자체가 패기가 없는 건가...음...
생각이 너무 많은 '삼십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