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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소설
장 미셸 코엔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사랑'과 '이해'
라고 이 책은 말한다.
'식이장애'는 아예 음식을 거부하려고 하고 폭식하고 폭식한 걸 토해 내고 하는 '섭식장애'이다...
사람의 욕망 중 '식욕'이라는 것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도 가장 먼저 충족되어야 할 욕망인데 그 욕망에 대한 거부는 생존에 대한 것을 거부함으로써 주변이나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결국은...호르몬의 이상이나 뇌기능의 이상 같은 것이 아니고 자의로서 먹는 것에 대한 조절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은 단순히 식탐의 문제를 떠나서 심리적 상처에 대한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식이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심리'치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였던 것이다.
주변 사람에게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이고 '이해'라는 것이다.
마음의 상처는 이 이상의 치료제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