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스피드 엄마 - 제126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나가시마 유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림원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성장소설'이라고 일컬어지는 소설은 이제 좀 질렸다.

누구나 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커가는 과정을 겪는다.

그래서 그 심적인 변화를 적어내는 소설들을 '성장소설'이라고 불리우는 것 같은데, 글쎄 비슷비슷해서 식상한 느낌이다.

이 책의 두 이야기에 나오는 화자들은 초등학생들이지만 감정변화가 별로 없는 아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래서 인지 '밍밍'한 맛이었다. '쿨'하다는 느낌보다는 '밍밍'한 느낌.

아무 맛이 없는, 담백하지도 않고 어쩐지 너무 심심해서 답답한 느낌이 더 강했다.

별로 특색없는 작품들인데, 어떤 기준에서 '상'을 받았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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