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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내가 이 책을 택한 이유는 남녀 작가가 각자의 시각으로 나누어서 썼다는데 호기심이 갔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영화 '오 수정'을 연상하면서 골랐던 것이다. 근데 글쎄.... 같은 책안에서 서로 교차하면서 쓰여지 있지 않고 서로 다른 책으로 나누어 있기 때문인지... 이해력에서 문제가 생겼다. 그리고 내가 이 두 작가의 작품은 이것이 처음이여서 그런지... 일본에서 알아주는 작가들이라는데....별로 감칠맛이 안 나는게...
덕분에 영화도 보게 되었는데 영화도 별로... 남자 주인공은 책 속의 이미지와 비슷한데 여자 주인공은 영~ 미스 캐스팅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