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앤 넌센스 - 20세기를 뒤흔든 진화론의 핵심을 망라한 세계적 권위의 교과서
케빈 랠런드 & 길리언 브라운 지음, 양병찬 옮김 / 동아시아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글러스 스폴딩은 슬레이트 지붕 수선공으로 일하다 과학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병아리의 행동들이 본능적이라는 것을 실험했고, 부화 직후 처음 눈에 띄는 물체를 쫓아다닌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그는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과 인연이 닿는다. 러셀의 할아버지는 영국 수상이었다.

스폴딩은 그 후 영국 총리의 아들 앰벌리 경의 장남을 가르치는 개인교수로 채용되었고, 이들의 저택에서 앰벌리 부인을 조수로 삼아 선구적인 연구를 계속하도록 권유받았다. 불행하게도 스폴딩의 연구는 스캔들 때문에 갑자기 막을 내렸다. 앰벌리 경과 부인이 사망한 뒤 자녀의 후견인으로 스폴딩이 지목되자, 크게 실망한 자녀들의 할아버지가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다. 막강한 권력을 등에 업은 할아버지에게 밀려난 스폴딩은 어쩔 수 없이 프랑스로 떠났고, 그곳에서 3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앰벌리 경의 아들이었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나중에 폭로한 바에 의하면, 스폴딩의 독신생활을 측은히 여긴 앰벌리 부인이 그를 침실로 불러들였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절한 생물학 -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에 생물학이 대답합니다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이규원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후쿠오카 신이치의 책 4권을 읽었다. 좋은 작가다. 현재까지 출간된 책 가운데 남은 책은 한 권이었는데 오늘자(2015.0430)로 한 권의 책이 새로 나왔다. <나누고 쪼개도 알 수 없는 세상>을 읽고 새로 나온 책도 읽어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가능은 없다 - 투명인간, 순간이동, 우주횡단, 시간여행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한 번 이루어진 역사는 바뀔 수 없으므로, 역사학자들을 위해서라도 타임머신은 발명될 수 없다"는 `역사보호추론chronology protection conjecture`을 주장하면서, 몇 년 동안 이를 증명하려고 시도했지만 결국은 실패하고 말았다. 요즘 물리학자들은 "지금의 수학수준으로는 시간여행을 금지하는 물리법칙을 발견할 수 없다"고 믿고 있다. 시간여행을 금지하는 물리법칙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시간여행의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는 셈이다. (p.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가능은 없다 - 투명인간, 순간이동, 우주횡단, 시간여행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마음의 미래>를 쓴 미치오 카쿠의 2008년 작, <불가능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박병철 씨 번역으로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론물리학자인 그는 이 책에서 '불가능'할 법한 것들을 3가지 분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번째는 현재 불가능하지만 물리 법칙에 위배되지 않는 거들로, 공간이동, 반물질 엔진, 텔레파시, 염력, 투명한 물질(투명인간) 등을 꼽는다. 


두번째는 물리법칙에 위배되는지 그렇지 않은지 아직 불분명한 것들로서 물리법칙에 부합한다면, 실현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저자는 시간여행, 초공간 여행, 웜홀 타임머신 등을 꼽고 있다.


세번째는 현재 알려진 물리학 법칙에 위배되는 것들로, 영구기관과 예지력 등을 꼽고 있다.

지금 당장 불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수백, 수천, 수백만 년 후에도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는 후배가 엄청 재미있다며 꼭 읽어보라고 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