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칭찬 먹으러 가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여덟 번째 그림책. 어느 가을, 울긋불긋 가을 산을 배경으로 처음으로 가족 등산을 함께하는 지원이네 이야기를 따뜻하고 자연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아빠 생일잔치에서 가족 등산을 결정하고 산에 올랐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지요.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 그중 칭찬의 말은 아이의 눈빛을 달라지게 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합니다.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 게다가 제목이 듣는 칭찬이 아니라 먹는 칭찬이에요.
어떤 맛난 칭찬이 담겨 있을까요?!^^
2. 연꽃이 돌아왔어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위 선정 도서. 중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시옹량의 작품으로, 자연과 공유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환경 그림책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도시화와 함께 어린 시절의 그 자연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자연을 보고 느끼고 이해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축복인지 깨닫게 한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소개글중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이라는 말에 묘한 호기심이 생깁니다. 일본그림책은 너무나 많이 봐왔는데 중국 그림 작가의 책들은 몇 권 떠오르지 않아요.
나라는 달라도 그림책에서 느끼는 공감과 감동은 같은 것이겠지요.
연꽃 곁에 있는 아이들을 보며 아름다운 자연과 밝은 표정의 아이들을 미리 상상해 봅니다.
3.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담푸스 그림책 시리즈 6권. 미국 뉴욕에 있는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실제 있었던 일로, 펭귄 로이와 실로 그리고 아기 펭귄 탱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리와 실로가 버려진 알을 품어 아기 펭귄 탱고가 태어나고, 보통의 엄마 아빠처럼 먹이를 먹이고, 헤엄도 가르치고, 밤에는 꼭 끌어안고 함께 잠을 자며 가족을 이루는 모습을 따뜻한 그림과 글로 보여주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펭귄은 부성애가 강한 동물로 유명하지요. 그런데 버려진 알을 품는 펭귄들의 이야기가 실화라 하니 더 놀랍습니다.
동물에게서 느끼는 감동 그리고 가족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가 책 제목처럼 사랑스럽고 따뜻할 거 같아요.
4. 아이의 스트레스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를 통해, 대한민국 가정의 적나라한 자녀교육 현실과 바람직한 양육의 길잡이가 되었던 오은영 박사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이 엄마 아빠의 관점에서 양육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아이의 관점에서, 아이가 원하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와의 소통을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가 귀 기울여야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는 여러 번 있는가봐요..
이제 초등2밖에 안된 아이가 "엄마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아"라는 말을 했을 때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아이를 이해하고 잘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한 번씩 충돌도 하게 되고.. 아이를 이해해야지 하다가도 제 위주로 생각하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원점..
아이들의 스트레스엔 부모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여러가지 것들이 원인이 되겠지요.
제목만 보고도, 오은영 박사님이 쓰신 책이란 것만으로도 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