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라운 과학 29 : 우주 - 과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잡아 주는
김용준 글, 심혜선 그림, 박민아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지구와 우주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추측과 연구를 거듭했고 지금은 우주에 나가 직접 우주탐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중에는 과학분야가 빠지지 않고 그중에는 우주에 관련한 것들이 많지요.
불과 며칠 전 서울에서 UFO 추정물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렸고 간간히 우주인의 존재 유무에 관련한 소식도 보게 되는데요..
그만큼 우주는 그 방대한 크기만큼이나 놀라운 일들이 많고 통신이나 대체에너지, 군사 정보 등에 대해 세계 여러나라가 경쟁적인 연구를 
할 만큼의 값어치를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도 그 관심이 적지 않아 과학관에서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했던 곳이 바로 우주와 관련된 곳이기도 한데 별과 태양계, 혜성, 위성, 행성.. 아이들이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우주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더 커져갑니다.

[깜짝 놀라운 과학 우주편]은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별과 은하는 어떨게 구성되었는지 그리고 우주와 우리 인류의 미래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미래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미래 50여년 후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와 내용에 관련된 과학정보 지식이 덧보태 어우러진 과학학습만화에요.
3D 우주전투 게임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태오는 우연히 이젤을 만나게 됩니다.
이젤은 지능이 높아서 어릴 때 암흑의 제국군에 뽑혀가 우주 최강의 무기, 블랙홀 광선을 만들어낸 천재 소녀에요.
암흑의 제국이 블랙홀 광선으로 우주를 지배하려 하자 이젤은 우주의 평화를 위해 저항군을 도우려고 지구에 왔다가 태오를 만나고.. 태오의 비행실력을 빌려 암흑의 제국군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우주여행을 하면서 이젤이 태오에게 우주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들이 바로 이 책이 전하는 내용이기도 하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태오의 입장이 되어 이젤로부터 우주에 관련한 일반적인 우주의 과학기초지식을 듣게 되는 것이지요.

약 137억년 전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거대한 폭발 빅뱅으로 순식간에 만들어진 우주 이야기에는 과학이 발달하지 못했을 당시 옛 사람들이 우주에 대해 상상했던 것과 지구 중심설을 주장한 프톨레마이오스와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가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현대 망원경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뉴턴식 망원경과 망원경의 현 주소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1950년대 시작된 우주시대에 이르러 소련과 미국의 경쟁 그리고 최초의 우주선과 우주선을 타고 우주공간으로 처음 나간 러시아의 유리가가린과 국제우주정거장과 우주왕복선, 허블우주망원경같은 장비도 살펴볼 수 있고 행성과 위성의 차이, 운석, 태양계와 블랙홀 등 우주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도 찾을 수 있고 사진이나 그림이 추가 편집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태오와 이젤이 악당을 무찌르는 동안 우주에 관련한 과학지식들을 두루 살펴보고 책의 부록에서는 우주의 별별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요.
명왕성의 퇴출과 1광년의 거리, 우주팽창력,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통한 시간여행의 가능성, 그리고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가능성도 짚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화와 별자리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신화에 관심이 있다면 무척 흥미로울거 같고 책 내용을 다시 짚어주는 깜짝 놀라운 퀴즈가 있어서 아이들과 다시 본문의 내용으로 돌아가 문제의 답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왜? 어떻게? 이유를 물어가며 답을 찾는 것이 과학이라고 하지요.
과학이란 학문이 그렇지만 특히나 우주는 알면 알수록 궁금한 것들이 더 많아질거 같아요.
재미있는 기초상식이 많고 초등학교 5학년 태양계와 별 교과서부분과 연계되어 핵심적인 주제내용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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