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제한선 - 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잉그리드 로베인스 지음, 김승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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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나는 부의 극단적인 집중화와 관련된 윤리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고, 몇몇 내용을 학습 

논문으로 발표했다. 나는 분명한 근거를 바탕으로 

아무도 슈퍼 부자가 아닌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부에는 상한이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나는 이것을 부의 제한주의라고

부른다.


부의 제한주의에는 세 가지 행동이 필요하다.

첫째는 구조적 행동이다. 부가 형평성 있게 분배되고

모든 사람이 온당한 생활 수준을 누리도록 구성되어야 한다.

불평등에 대해 구조적 행동을 더 많이 취할수록 두 번째

전략인 재정적 행동을 해야 할 필요성은 줄어든다.

세 번째 윤리적 행동이다. 우리 모두 제한주의 에토스를

가져야 한다.


피케티는 중세 봉건시대 수준의 극심한 불평등이 다시

올 리는 없다는 신화를 깨뜨렸다. 그는 정치적인 개입이

없다면 극소수가 거이 전부를 갖고 대다수는 거의 아무것도

갖지 못하는 새로운 준봉건시대로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회가 모든 이에게 재화와 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한다면

각 가구는 의료, 주거, 교육 등의 비용을 감당할 목적에서는

돈을 덜 벌고 덜 쌓아두어도 될 것이다. 사회 안전망이 잘 

작동하면 개인적으로 돈을 많이 쟁여주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정치적 제한선은 국가가 사회 시스템과 조세 제정 시스템을

만들 때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개인의 부를 제한하는 궁극적인

상한선이다.


많은 경제학자가 빈곤선을 2011년 미국에서의 구매력을

기준으로 하루 7.40~15달러 선으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로버트 앨런은 현재 빈곤선인 하루 1.90달러로는 19세기

미국 노예만도 못한 생활 수준밖에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빈곤을 측정할 때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삶을 살 수 있느냐다. 따라서 돈을 볼 것이 아니라 수명,

아동사망률, 문해율, 성평등 지수 등 인간 발달과 관련된

지표를 봐야 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부의 불평등과 소득 불평등이 둘 다

증가하고 있고, 정부와 시민들이 지난 40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 자유주의 매커니즘이 국내적으로도 글로벌 규모에서도

극단적인 부의 집중을 가능하게 했을 뿐 아니라 빈곤을

영구적인 덫이 되게 만들기도 했다는 점이다.


불평등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경제적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자란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사회적 계층 이동성을

해친다. 그리고 계층 이동성이 없으면 혁신이 저해된다.


도덕적으로 자기 돈이라고 말할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있는 가장 명백한 경우는 반인류 범죄가 자행되는

과정에서 수익을 챙긴 사람들일 것이다.


부패한 자금의 명백한 문제점 하나는 책무성의 부재다.

관련된 정당들이 돈이 추적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사람보다 이윤을 앞에' 두는 유니온카바이드의

철학이 만연해 있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일상적으로

위배함으로써 부정한 돈이 만들어지는 더 널리 퍼진 방식도

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회피해 납부를 최소화하도록

도와주는 산업이 존재한다. 금융 전문가,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 산업은 재산 방어 산업이라고 불린다.


다른 나라의 시민이 될 경우 얻을 수 있을 금전적 기회는

슈퍼 부자들에게는 두 가지 손쉬운 방법이 있다.

황금 비자를 얻거나 여권을 얻는 것이다. 황금 비자는

투자를 하면 (때로는 기부를 하면) 일정 기간의 거주권,

또는 영주권을 준다.


미래의 도움을 얻을 것을 기대하면서 제공하는 거액의

후원금은 명백히 정치적 평등의 원칙을 훼손한다.


뉴스를 상품화하는 가장 가시적인 전략 외에, 부자와

슈퍼 부자들이 공공 담론을 주무르는 데는 더 은밀한

방식도 있다.


국가 내에서도 국가 간에도 부를 근본적으로 재분해하지

않고는 기후변화에 진지하게 맞서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불평등이 어느 범위 이상으로 커지지 않게 하고

부자들이 잉여 재산을 사회의 긴박한 필요를 해소하고

집합 행동의 문제를 다루는 데 사용하는 경제 체제를

지어야 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ejong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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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 - 진짜 영어 듣고 말하기 수업, 리얼 영어 패턴 100
주아쌤(이정은) 지음 / 몽스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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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어 듣고 말하기 수업, 리얼 영어 패턴 100


○ 진짜 원어민처럼 말하고 듣는 게 가능해지는

책 200 % 활용법

- 오늘의 대표 표현 확인하기

- 소리블록 설명

- 대표 문장 소리튜닝과 설명과 표기

- 저자 해설 직강 보기

- 원어민 MP3 듣기

- 실생활 영어 표현 익히기

- 확장 표현으로 연습하기

- 상황별 실전 대화 익히기

- 어휘 능력 키우기


영어 초보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방법은 두 가지 

축으로 빠르게 해결하는 거예요. 영어의 소리를

마스터하고, 스피킹 어순을 익히면 초보에서 벗어나

영어 훈련을 즐길 수 있게 되지요.


○ 소리튜닝을 위해서는 5가지 법칙을 익혀야 합니다.

1법칙: 영어 발성

2법칙: 발음

3법칙: 리듬과 강세

4법칙: 연음

5법칙: 호흡


○ 단어가 아니라 소리블록으로 떠올려라

Do you want me to give you a ride to airport tomorrow?

내일 공항까지 태워다 줄까?


BB(시작 블록)   Do you want me to

CB(코어 블록)   give you a ride

DB(디테일블록) to airport

DB(디테일블록) tomorrow


- 최대한 많은 소리블록 익히기

- 소리블록으로 맘껏 놀아라


■ PART 1

외국인 만났을 때 바로 말할 수 있는 무적 소리블록

무적 소리블록 09

 I’m going to

미래에 할 일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


▷ DIALOGUE

Do you have any plans for the weekend?

주말에 계획 있어?

Yes, I’m going to visit my grandparents this weekend.

응, 이번 주말에 조부모님 댁을 방문할 거야.


▷ MORE EXPRESSION

I’m going to / start my own business.

내 사업을 시작할 거예요.

I’m going to / enroll in a cooking class.

쿠킹 클래스에 등록할 거예요.



■ PART 2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영어 바로잡는 무적 소리블록

무적 소리블록 23

I ended up

최종적으로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할 때 사용하는 표현


Did you get help with dinner last night?

어젯밤에 저녁 식사 준비할 때 도움 받았어요?

No, I ended up cooking dinner myself because 

everyone was busy.

아니, 모두 바빠서 결국 혼자 저녁을 요리했어요.


■ PART 3

일상에서 자주 쓰는 시간, 장소, 감정에 관한

무적 소리블록 41

It’s time to

어떤 일을 할 시간이 되었다고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


It’s time to go to bed.

잠잘 시간이야.



■ PART 4

기초 단어인데 입에서 잘 안 나오는 무적 소리블록


무적 소리블록 61

I happen to

우연히 어떤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표현


I happen to know her.

어쩌다 보니 그녀를 알아요.


무 적 소리블록 65

It’s hard for me to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때 사용하는 표현


It’s hard for me to concentrate.

집중하기가 어려워.


■ PART 5

한국인은 도저히 알아듣지 못하는, 진짜 원어민이 사용하는


무적 소리블록 81

I have a way with

특정한 것을 잘 다룰 때 사용하는 표현


I have a way with words.

나는 어휘를 잘 다뤄.


▷ MORE EXPRESSION

I have a way with kids.

나는 아이들을 잘 다뤄.

I have a way with people.

나는 사람들을 잘 다뤄.


무적 소리블록 84

It never hurts to

어떤 행동이 해롭지 않음을 강조할 때 사용하는 표현

It never hurts to ask.

물어봐서 나쁠 건 없어.


▷ MORE EXPRESSION

It never hurts to double-check.

다시 확인해서 나쁠 건 없어.

It never hurts to be prepared.

준비해서 손해 볼 건 없어.


무 적 소리블록 86

주어+is not my cup of tea

내 취향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


That’s not my cup of tea.

그건 내 취향이 아니야.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mons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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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 부의 법칙 - 부와 성공의 자아를 창조한 역대 부자들의 비밀
밥 프록터 외 지음, 정미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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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의 자아를 창조한 역대 부자들의 비밀


자기 절제력이란 스스로에게 지시를 내리고,

그에 따르는 능력이다.


지혜는 의심, 걱정과 정반대의 상태이다. 지금 자신이

걱정되고 의심스럽다면 지혜가 답이다.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지혜를 배워라.


끌어당김의 법칙은 부차적인 법칙일 뿐 주된 것은

아니다. 제1의 법칙은 진동의 법칙이다. 이 법칙에

따르면 모든 것은 움직이며 정지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뭔가를 거부해서도,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 여기에서

주목해할 할 멋진 진실이란 우리에게 선택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대신 모든 것에 귀를 기울여라.

그리고 그 생각에 주의를 기울여 곰곰이 생각하자.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정확히

적는다. 이때 현재 시제로 서술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이 잠재의식에 전달되면 잠재의식에서는 그 생각이

이미지일 뿐이라는 사실을 모르기에 마치 실제인 것처럼

받아들인다.


패러다임은 우리의 습관적인 행동을 독점적으로 통제해

온 정신의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행동은 대부분 습관적이다.

우리는 잠재의식을 통해 우리 나름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생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 우주의 7대 주요 법칙

1. 진동

2. 끊임없는 변화

 - 에너지는 항상 움직이면서 늘 형태를 갖추고 유지하다가

   다시 그 형태를 탈피한다.

3. 상대성

  -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는 사실은 말한다.

    이에 따르면 모든 것에 절대적인 크기란 없다.

4. 양극성

  - 외부가 없다면 내부도 없다는 것이다.

5. 리듬

  - 바이오리듬은 당신의 지성과 감성, 신체의 모든 차원에

    영향을 미친다.

6. 인과

7. 양성

  - 땅에 심어 둔 씨앗이 싹을 틔워 형태를 이루기까지

    일정 기간이 지나야 한다.


의지는 우리의 정신, 즉 화면에 출력되는 하나의 생각에

집중하면서 외부의 온갖 방해 요소가 끼어들지 못하게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하나의 생각을 마음속에 1, 2초 이상

붙잡아 두지 못한다. 하지만 의지는 얼마든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명확히 정한 목표가 없으면 사소한 일상에 유난히 

충실하다가 결국엔 일상의 노예가 되고 만다.

<로버트 A. 하인라인>


원하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 열망이 커진다. 열망은 내면에

있는 가능성이 당신의 행동을 통해 밖으로 표출되려는

노력이다.  노력이 진동을 변화시키고, 진동이 행동을 

변화시키며, 행동이 결과와 더불어 당신이 끌어당기는 것을

변화시킨다.


단순히 쾌락이나 관능적 만족이 아닌 진정한 삶을 원해야

한다. 삶은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이다. 가능하다면 육체적

·정신적 기능을 치우침 없이 모두 수행해야 비로소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다.


진동을 제어할 방법은 무엇일까?

지적 요소인 관점, 의지, 상상력, 기억력, 직관, 이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 소득을 결정하는 보상의 법칙의 3요소

1. 종사하는 일의 필요성

2. 일을 해내는 능력

3. 대체 불가능성


○ 돈을 버는 세 가지 전략

1. 자신의 시간을 돈과 맞바꾸기

 - 96%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략

2. 자신의 돈을 투자해 돈을 벌기

 - 3%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략

3. 다수의 소득원을 두고, 남들의 노력을 통해 수입을 배로

   불리기

   - 1%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략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로 들어가라. 이를 '결말의 관점에서

생각하기'라고 한다. 네빌이 말한 바와 같이 상상을 결말이

관점에서 생각하면 굉장히 현실적이다.


비저니어링에서는 두 가지에 집중한다. 바로 상상력과

의지이다. 이들 능력으로 비물리적 세계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창조하면 패러다임과 진동도 바뀐다.


당신의 에너저를 억누르면 에너지는 우울이 된다.

우울은 그 자체로 변할 수 있는 것, 즉 병이 된다.

몸이 점점 무너져 일종의 지연 자살이 일어난다.

죽는 게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죽이는 셈이다.


당신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은 있는 그대로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부정하는 자신의 모습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속죄하는 모든 과정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바로 '감사히기'라고 말할 수 있다.


수많은 사상가가 암초를 만나 좌초하는 이유도 생각과

행동이 따로따로 움직이는 탓이다.


결심을 내리는 데 필요한 단 하나의 전제 조건은

간절하게 원하는 마음이다.


위대함에는 비결이 따로 없다. 그냥 매일매일 작은

일들을 위대하게 하면 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opendoorbooks7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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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 뉴스툰 1 - 동아시아 세상을 보는 눈
뉴스툰(이강혁) 지음 / 펜타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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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전쟁은 끔찍한 인재입니다. 많은 사람이 죽고 도시는 

폐허가 되지요. 하지만 전쟁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생각 해 봤나요? 모든 게 파괴되는 

전쟁에서 누가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현재 미국의 관심은 온통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쏠려

있는 듯 보입니다. 미국과 경제 전쟁을 벌이던 중국은

조금이나마 한숨을 돌리고, 세계를 상대로 중국의 패권을

더 확대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태평양 섬 국가들에

연이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태평양 섬 국가들도

중국을 반기는 것처럼 보이는데, 큰손 중국과 경제적 

협력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그 이유겠지요.


또, 중국이 관심을 보이는 곳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입니다.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석유, 광물 같은 지하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습니다. 전쟁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러시아는 이 지역들에 대한

중국의 진출 노력이 불쾌해도 볼멘소리를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서방의 경제 제재로 수출로가 막혀버린

석유와 가스를 중국이 사들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 전 세계에서 무역이나 금융거래를 할 때는 대부분

달러를 사용합니다. 이처럼 국제무역과 금융거래에서

주요한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통화를 기축통화라고

하지요.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요건은 신뢰성과 안정성

입니다. 두 번째는 유동성입니다. 세 번째는 경제 규모와

영향력입니다.


중국은 사우디는 물론 다른 중동 산유국들에 접근해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하면서 석유와 가스를

위안화로 결제하는 방식을 협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사우디 정치체제에 대해 간섭하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정치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조건까지 걸어 놓았지요.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이 탄식은 2023년 방영된 EBS 다규멘터리에서 조앤 

윌림엄스 캘리포니아 법대 명예교수가 0.7명 대의 한국

합계 출산율을 보고 내뱉은 말입니다.


한국의 저출산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먼저 높은 주택

가격, 교육비, 젋은 층의 실업률 등 경제적 원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원자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다루는

기술이나 관리의 실수로 인해 큰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2012년 일본 경제의 장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정책을 추진합니다. 이 정책은 대규모 양적완화로

대표되는데요. 양적완화란 국가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으로

국채나 민간 채권을 매입해 시중에 돈을 푸는 통화정책을

뜻합니다.


어디보자···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3500만명으로 예상···

소비액은 8조엔 예상으로 사상 최대입니다.

우왓! 엔저라 수출도 잘 돼~ 관광수입도 짭짭해~

이거 완전 꿩 먹고 알 먹고네!


이제 미국 혼자만의 힘으로 서태평양에서 예전 같은

군사적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인도·태평양에서 새로운 군사동명인 '오커스

AUKUS'를 창설하게 됩니다. 이 군사동맹은 미국·영국

·호주가 참여하는데, 미국과 영국이 호주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하지만 ··· AI와 전자전 전력이 새로운 전장을 지배해 가는데

핵잠수함에만 집중해서 실효성이 있을까···?

그래 일본! 미국의 강력한 동맹인데가가 IT 능력도 출중하지!



헌법 제9조는 "일본은 전쟁을 국가의 주권을 실행하는 

수단으로서 영원히 포기한다. 일본은 육·해·공군과 기타 

전력을 보유하지 않으며,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왜 일본은 평화헌법을 개정하려고 하나?


日 라인, 개인정보 51만 건 유출

일본이 이번 라인 유출사고에 대해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어요!


서로 문화, 경제적으로 협력해야 할 글로벌 시대에

중국이 미국에 맞설 수 있는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책이 일대일로 입니다. 현재 중국은 일대일로 

정책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해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pentacle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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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가 된 화가의 미술 기행 - 일과 여행 그리고 예술 이야기
노채영 지음 / 다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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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여행 그리고 예술이야기


나는 미대를 나와서 왜 승무원을 했을까, 당시에는

며칠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던 것 같은데 돌이켜 보면

너무나 단순한 발상에서 이 모든 일은 시작되었다.

" 전 세계에 있는 미술관, 박물관을 다 돌아보고 싶었어요."


몸은 마시멜로처럼 녹아내릴 것 같았고 비행기에서 계속

덮어 바른 화장 때문에 피부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창가로 들어오는 경치는 기분좋은 낯설음이

있었다. 미국이라니, 처음으로 와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 나의 첫 비행.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앞글자로만 줄여서 라크마

라고 블리기도 한다. 일단 외부에 있는 설치 미술작품들이

굉장히 유명하다. 그중 <어반 라이트>라는 작품이 굉장히

핫하다. <어반 라이트>는 크리스 버튼이 LA 도로에 있었던

램프 가로등을 철거할 때 그것들을 수거해 여기 라크마에

설치한 조형물이다.


에펠탑. 그 앞에 섰는데 생각보다 거대해서 새삼 놀랐다.

실제의 모습은 한눈에 다 담기 버거울 정도의 큰 규모였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에펠탑은 어떤 각도에서 봐도 현대

미술을 방불케 하는 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고전적인 역사를 자랑하는 루브르 박물관 건물의 외형과

너무나 안 어울리는 유리 피라미드 모양의 입구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격하게 나뉘었다고 한다.

"너무나 안 어울린다. 왜 그런 모양으로 만드냐."

그러고 보면 프랑스 사람들은 에펠탑을 지을 때처럼

새로운 것에 대해 맹렬히 반대하는 것 같다.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나라, 프랑스만의 스타일이

강하게 존재하는 나라라 그것과 대치되는 것을 하려 했을

때, 매번 힘겹게 부딪치는 시간들이 더 길고 거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상은 뱃머리에 장식되었을 것이라

추측되는 이 조각상은 온몸으로 바람을 물씬 맞으며

나아가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그녀의 몸과 

날개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서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승리가 미를 이긴 느낌. 이 조각상은 지금의 나이키 로고에

영감을 주었기에 더 유명한 작품이다.


인상주의는 카메라가 발명되고 미술에서의 재현의 의미가

무색해지면서 빛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한 사조이다.

하나의 사물이나 풍경에 비추는 빛의 변화를 시시각각

포착하는 것이 그들의 그림을 그리는 핵심이었고 그로

인해 연작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나를 행복하게 지탱해 주고 있는 것은 파란 하늘 아래

바티칸 성당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는 항상 대리석 가루를 뒤집어쓴 채 다녔다고

한다. 그는 천상 조각가였고 조각가로 살다 조각가로

죽었다.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미켈란 젤로가 나의 스승이었다면 어땠을까?'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은 미켈란젤로가 그린

프레스코화로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현대에 많이

패러디되고 있는 그 유명한 아담과 하느님의 손가락

교감이 있는 <천지창조> 작품명이 바로 이 천장화의

한 부분이다.


반신반의하며 작품들에 다가갔다. 그러다 마크 로스코의

작품 앞에 섰을 대 나는 알 수 있었다. 그냥 여느 작품처럼

그냥 지나가듯 보려 했는데 이상하게 그 작품이 나를 잡아

두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3가지 색의 층들이 교묘하게

서로를 간섭하며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눈의 착시 현상인가.

이 미묘하게 움직이는 색들이 내 감정의 층위 또한 

간섭하기 시작했다. ..나는 어느새 펑펑 울고 있었다.

'예술의 힘이 이렇게 대단한 것이었는가.'


'도대체 누가 그린 것이기에 고흐의 해바라기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일까?'

에곤 실레의 해바라기였다. 에곤 실레의 해바라기라니,

상상하지 못한 전개였다. 나는 여태껏 에곤 실레의

작품은 인물화들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항상 이야기하던 존재성을 해바라기를 통해서도

표현된 것일까를 생각했다.


특히 태국은 동남아 중에서도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승무원들이 매우 좋아하는 장소이다. 다른 동남아에

비해 음식이 더 한국인 입맛에 잘 맞기 때문일 것이다.

가격은 또 얼마나 착한지 ..


오베르 쉬르 우와즈는 고흐가 죽기 전 마지막 70여

일을 7평의 방에서 70여 점의 작품을 그리며 살다간

마지막 장소이다. 나는 이 숫자를 언제 떠올려도 항상

흥미롭다. 행운의 숫자 속에서 비통의 죽음과의 

맞닿음으로 완성된 기이한 숫자로 존재하는 이곳.


이집트 미술에서의 정면성은 눈은 앞에서 본 모습,

코는 옆에서 본 모습, 어깨는 앞에서 본 모습, 발은

옆에서 본 모습 등으로 그려서 그 부분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나게 보여준다. 또 다른 특징은 중요도에 따른

크기인데 사람의 성별이나 신분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avanbook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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