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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서 탄생한 위대한 CEO들 - 경영의 위기에서 그들은 왜 서재로 가는가?
최종훈 지음 / 피톤치드 / 2022년 9월
평점 :
서재만큼 그 사람의 철학과 삶의 편린을 잘 보여 주는 것도 없다.
책은 그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며 생각의 지문이다.
이에, 기업의 혁신과 창조가 있는 CEO의 서재를 살펴보며 위대한 CEO들이 탄생된 서재로의
여행을 떠나는 책이다.
위대한 CEO들의 삶과 철학을 알기 쉽게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3.0』,
리드 호프먼(외)의 『블리츠스케일링』,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이안 보고스트의 『플레이 애니띵』 등을 따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을 정리한 내용 입니다.
독점은 모든 성공적인 기업의 조건이다.
<피터 딜>
수평적 진보는 기존의 시스템을 불려 나가는 확장적 진보로 1에서 n으로 진보 하는 것
수직적 진보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0에서 1로 진보하는 것이다.
■ 존 로크의 [기독교의 이치]
역사가들은 서구 문명을 이룬 세 가지 기둥으로 신화에 그레코-로만 전통,
종교에 기독교 전통, 문학에 셰익스피어 전통을 꼽는다.
종교가 기득권 세력을 비호하는 방패가 될 때 사회는 타락한다.
유대교에서 갈라져 나온 기독교가 전 세계인의 종교로 불어날 수 있었던 건
일찍이 사회의 약자와 무산자, 서민과 무지렁이, 죄인과 범법자,
창녀와 노예의 편에 섰기 때문이다.
로크는 성서에서 교파 간의 차이와 반목을 극복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고자 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기독교의 이치]인 셈이다.
■ 나심 탈레브의 [블랙 스완]
○ 세가지 속성
블랙 스완은 극단값, 파괴력을 의미하며, 인간이 어김없이 상황을 구조화하고
이론과 규칙을 만들어 설명 가능한 사건으로 바꾸어 버린다.
○ 평범의 왕국과 극단의 왕국
평범의 왕국: 개별 사건 하나하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기 어렵고 집단적으로만 의미를 지닌다.
극단의 왕국: 불평등이 금심해서 하나의 관측값이 불균형한 비율로 전체에 충격을 가한다.
■ 로버트 아이거의 [디즈니만이 하는 것]
월트 디즈니는 성공에 4C가 있다고 입버릇 처럼 말했다.
호기심(Curiosity) 자신감(Confidence), 용기(Courage), 초지일관(Constancy) 이다.
■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기대, 장소, 이국적인 것, 호기심, 시골과 도시, 숭고함, 미술, 아름다움의 소유, 습관에 대하여
전체 9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철학 에세이를 방불케 한다.
우리가 여행으로 얻는 즐거움은 여행의 목적지보다는
여행하는 심리에 더 좌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 3.0]
- 라이프 1.0 : 생물적인 진화의 단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진화할 뿐 새롭게 설계되진 않는다. (박테리아)
- 라이프 2.0 : 문화적인 진화단계로 하드웨어는 진화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얼마든지 축적된 지식에 의해 재설계될 수 있다.(인간)
언어나 스포츠, 직업 능력 등 복잡한 새 기술을 익힐 수 있다.
- 라이프 3.0 :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도 스스로 설계 할 수 있다.(인공지능)
그래서 라이프 1.0처럼 여러 세대를 거쳐 서서히 진화할 때까지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대전제는 인간의 이기심이다.
우리가 매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것 푸주간 주인과 양조장 주인,
그리고 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한
그들의 이기심 때문이다.
■ 리드 호프먼(외)의 [블리츠스케일링]
첫 번째,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두 번째,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세 번째, 직관에 어긋나는 규칙을 포용하는 것이다.
네 번째, 절대 편법은 쓰지 말아야 한다.
■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1. 전과학: 합의된 패러다임이 없는 시기
2. 정상과학: 공통된 패러다임이 존재하는 시기
3. 위기: 기존 패러다임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비정상이 출현하는 시기
4. 과학혁명: 기존 패러다임이 새 패러다임으로 바뀌는 시기
■ 클레이튼 크리스텐센의 [혁신기업의 딜레마]
○ 파괴적 기술의 원칙
1. 기업들은 지원을 얻기 위해 고객과 투자자에게 의존한다.
2. 소규모 시장은 대기업들의 성장과 욕구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
3. 존재하지 않는 시장은 분석이 불가능하다.
4. 기술 공급이 시장의 수요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 빌 게이츠의 독서 습관
제 배움의 원천은 독서입니다.
1. 여백에 메모하기
2. 완독하기
3. 외부와 차단하기
4. 선호하는 방식대로 읽기
■ 한스 로슬링(외)의 [팩드풀니스]
○ 사실충실성을 해치는 주범
1. 크기 본능: 비율을 왜곡해 사실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2. 일반화 본능: 한두 가지 사례로 전체를 도식화
3. 운명본능: 타고난 특성이 사람, 국가, 종교, 문화의 운명을 결정
4. 단일 관점 본능: 복잡한 생각보다는 단순한 생각에 끌리는
5. 비난 본능: 안 좋은 일이 일어난 이유를 특정 대상에게서 찾는
6. 다급한 본능: 위험이나 위기가 임박했다고 느끼는
■ 스티븐 핑거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 인간사회의에서 폭력을 감소시킨 다섯 가지 역사(핑커)
1. 리바이던
2. 상업
3. 여성화
4. 세계주의
5. 이성의 에스컬러이터
■ 이안 보고스트의 [플레이 애니띵]
○ 놀이와 인간
1. 아콘(경주,축구): 경쟁, 대결
2. 알레아(복권,제비뽑기): 운, 우연
3. 미미크리(연극,공연): 흉내, 모방
4. 일링크스(놀이기구,곡예): 현기증, 공포
■ 케리 패터슨(외)의 [결정적 순간의 대화]
○ 대화의 사분면
1. 양: 충분한 양의 정보를 주되 지나치지 않게
2. 질: 진실한 정보를 주되 정직하게
3. 관계: 주제와 관련된 정보만을 정확하게
4. 방식: 모호한 표현을 피하고 단순하게
오늘날 철 지난 정보는 유통기한을 넘긴 신선식품과 같기 때문에 속도가 추가되어야 타당하다.
○ 대화를 이끌어 가는 다섯 가지 기법
1.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하라
2. 당신의 의도를 설명하라
3. 상대방의 생각을 물어보라.
4. 지나치게 단정적인 어투를 사용하지 말라.
5. 반대 의견을 내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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