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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 지음 / 좋은생각 / 2025년 6월
평점 :
“다음 생이 있다면 무엇이 되고 싶냐고 누군가 장난처럼 제게 묻는다면
저는 지체 없이, 다시금 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할 것입니다.”
-미셸 들라크루아
정치적 격동기가 끝나가는 19세기 말에는 20세기 초 프랑스를 가리켜
벨 에포크라고 한다. 좋은 시절,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다.
이 시기의 프랑스 파리는 기술과 낭만, 예술이 공존한 문명의 정점이었다.
카페와 살롱에서는 마네, 드가, 로트레크, 르누아르, 모네 같은 인상파
화가들이 서로의 작품을 논하고, 젋은 문인, 철학자들은 예술의 미래와
사회의 운명을 토론했다.
1930년대 후반은 모두에게 <아름다운 시절>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시대였으니까요.
우리는 여전히 조금 부주의한 시대에 살았습니다.
저에게도 역시 아름다운 시기였습니다.
저는 행복한 어린아이였으니까요.
전쟁 이전의 파리에는 빈부격차아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도와주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저는 그 시절 사람들은 제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저는 과거의 파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에요.
제 그림은 과거에 대한 사진이나 문서가 아닙니다.
파리의 인생에 대한 기록이지요.
파리 노트르담 성당 역시 우리의 문화유산이지요.
우리는 이것을 파리의 심장, 그리고 프랑스의 심장이라 말하곤 합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실로 엄청난 광경이었다. 처음에는 눈부신 빛과 색의
향연이었다가 마침내 자주빛으로 물들어 가는 태양은 지평선 너머로
장엄하게 스러져 갔다.
제 생각에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것 또한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지요.
누군가 인생이 아름답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할 것 같아요.
그러나 그림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positivebook_insta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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