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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살아볼 만한 삶이겠다
이서연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2월
평점 :
괜찮지 않은 날들에도 우리는 살아간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살아볼 만한 순간은 분명 있다.
긍정적인 감정이 자연스럽게 찾아올 때, 그걸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렸을 때 이러한
연습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습니다.
우울을 밀어내기 위해 애쓰지 말아요.
새로운 행복을 찾기 위해 애쓰지 말아요.
지금 이 순간 찾아오는 행복을 곱씹으세요.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며 고통을 속 깊이 삭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 그렇게 살고 있음을,
또 우리 모두 가슴 속에 작은 기대 하나쯤은 품고 살고 있음을
알았으니, 더 이상 혼자가 아님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이 살아주었으면 좋겠다. 꼭 당신이 행복해지면
좋겠다. 아니, 비록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더라도 곪은 상처가
터지지 않도록 잘 달래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사실을 꼭 잊지 말자. 행복엔 절대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는걸. 그만큼 당신은 충분히 행복해도 된다는 걸.
우리는 분명 스스로에게 부족함을 느끼지만, 목표를
성취함으로써 이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통해 해소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막상 인정받으면 또다시
미흡하다고 느껴서 기준을 높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달리고 있는 주인공은 나 자신임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도, '더욱더'라는 단어로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느라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놓치지
마세요. 내 모습은 지금도 충분합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린 뒤쳐진 게 아니라 어쩌면 그저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삶의 목표를 정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삶의 이유를
잊지 말아요. 만약 살아가는 이유가 작은 행복이라 해도
충분히 좋아요.
당신의 아픔을 감히 모두 이해할 수 없지만,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한 마음뿐이지만, 그대가 외로이 추워하지
않도록 온기가 되어 곁을 지키겠습니다.
나에게 좋은 사람이란 내 정신적 에너지를 빼앗지 않는 사람,
다시 말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어쩌면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각자의 짐을 안고 사는
사람들일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 이상 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아닌,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약한 '나'일 뿐입니다.
길을 헤매는 것 또한 걷는 길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내면 되는 것이죠.
나만의 꽃을 피워봅시다. 그 종류와 상관없이 꽃은 어디서
피든 꽃이니까요.
당신이 살면서 꼭 이루고 싶은 생각만 해도 설레게 하는
가치를 찾아보아요. 그 순간 직업은 내 삶의 가치를 이루어
주는 훌륭한 도구가 될 거예요.
○ 불안을 다스리는 체크리스트
- 먼저 최선을 다히기
- 다른 사람 말에 휩쓸리지 않기
- '나'가 내 삶의 주체 되기
- 불안해하는 자신을 보고 다시 불안해하지 않기
- 마음껏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시간대를 따로 정하기
잊으려 애쓰지 말아요. 차라리 충분히 아파합시다.
그리고 난 뒤 사랑의 불씨만 간직합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eepwide.official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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