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 - 챗GPT 이후의 삶, 일자리 그리고 교육
맹성현 지음 / 헤이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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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이후의 삶, 일자리 그리고 교육,

2028년 AGI 시대가 온다.

인간-AI 공존 세계를 대비하라!


챗GPT의 본질적인 능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류가 생산 해 놓은 거의 모든 텍스트를 읽어

들여 융합한 후 대화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이나

지시한 글쓰기 작업 등 언어 기반의 지적 작업을

수행해내는 AI'라고 할 수 있다.


챗GPT로 떠들썩한 첫 번째 이유가 현재의 능력에

대한 놀라움 때문이라면, 두 번째 이유는 미래에

일어날 변화 때문이다.


우리가 글을 읽고, 정보를 저장하며, 글을 

생성하는 인지 과정을 이해하면 트랜스포머를

기능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인간은 일반 언어 지능뿐만 아니라 감성 지능,

운동 지능, 공간 지능, 메타인지 지능, 사회 지능

등 GPT 계열이 AI가 아직 제대로 탐구조차 하지

못한 영역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현재 AI는 기계학습을 인공신경망으로 구현한 

것으로부터 태동되었다. 인공신경망은 사람의

뇌에서 신경세포가 연결되어 기억하고 생각한다는

것을 단순화하고 추상화하여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다.


추상화란 '복잡한 대상 또는 대상들에서 단 하나의

공통된 특징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거함으로써

어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내는 작업'이다.


'환각 현상'은 챗GPT 내부 메커니즘이 확률 기반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트랜스포머 기반의 AI가 

갖는 근본적인 한계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챗GPT가 아직

'미숙아'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정확하다.


두 가지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첫 번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인류의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변화는 이렇게 폭증하는 인지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필연적인 방법으로 '정신노동의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내비게이션,

자율주행차, 자동 통번역기, 서치엔진, 빅데이터 분석

도구 등과 근래 등장한 생성형 AI들은 모두 

'정신노동의 자동화'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이다.


미래 일자리 논의에서 흔히 나오는 예측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인간이 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유토피아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고,

또 하나는 보다 창의적인 일에 몰두하면서 새로운

일거리가 생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추상적인 예측에 불과하다.


생성형 AI는 글쓰기와 대화 능력에서 인간 수준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교육 목적으로

활동 될 여지가 매우 크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AI 변호사'의 장점은 인간과 달리 항상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고 인간의 주관이나 감정적인

요소가 개입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경험과 교육을 통해 법, 공정, 윤리, 안전,

자유 등의 개념을 이해하지만 특정 목적을 위해

설계된 AI가 이런 가치를 모두 공유하기는 어렵다.


오류를 범할 수 있는 AI에게 로봇과 같은 기계의

통제를 맡긴다는 것은 법적·윤리적 문제를 떠나

인간에게 직접 물리적인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AI 기반 자동화에 취약한 대다수 직무는 주로

대도시의 고임금 직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머리를 써야 하는 '지적이고 복잡한' 일은 AI가

하고 육체를 움직여야 하는 '단순한' 일은 대부분

사람이 맡아서 하는 거꾸로 된 세상이 올 수도

있다.


AI는 인간의 뇌가 가지고 있는 메타인지능력의

핵심인 자의식, 욕구, 생존 목표와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메타적인

사고는 불가능하다.


인간-AI 공존 시대라는 맥락에서 아홉가지 능력

(문해력, 통합 통찰력, 창의력, AI 리터리시,

기술 변화 적응력, 지식정보 가치 판단력, 공감 기반

협업 능력, 경험 체화 능력, 정서적 인간더움)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기심 없이 상상할 수 없고, 욕망 없이 새로운 것을

창작하겠다는 의지가 생길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인간 본성으로부터 출발하는 창조는 

무의식적인 '느낌'으로부터 시작하거나 필요성을

인지하는 의식적 행위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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