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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의 언어 - 자유로운 나를 완성하는 첫 번째 아비투스 수업
김단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더 적게 말하고, 더 많이 취하라.
언어는 인간의 운명을 결정 짓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지그문트 프로이드>
강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말이 기술이 아닌, 말이
품격을 높여야 한다.
더 나은 만족을 좇게 하는 것이 도파민이다.
강력한 도파민의 영향력 아래, 인간은 늘 현재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더 나은 것을 좇는다. 이것이 우리를
지배하는 공식이자 자의식의 작동 원리다.
타인의 인정을 바라는 인정투쟁을 할 게 아니라,
먼저 타인을 인정하는 '인정제공자'가 되어야 한다.
모두가 자신을 높이고 포장하는 말을 할 때, 강자는 입이
아닌 귀를 먼저 연다.
강자는 말하지 못해 안달이 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갈증을 덜어내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짧은 말로 묵직하게
메시지를 전하고, 오히려 타인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데
자기 혀를 더 많이 사용한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인생을 지배한다. 진실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은 결국 세상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인
사람이다. 그들은 타인의 단점이 아니라, 장점을 보려고
노력한다.
상대에게 처음부터 모든 것을 내보이지 마라. 모든 일에
신비주의를 살짝 섞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추앙받을 수 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좋은 관계를 지탱하는 동력은 호기심이다. 본능적으로
타인에게 이해받기를 원하는 인간은 자신의 견해나
기호 등에 관한 질문을 받을 때 은밀한 기쁨을 느낀다.
계속 나아가고 성장하는 여정, 그 자체가 삶에 기쁨을 준다.
타인의 인정이나 찬사는 그저 순간의 성과물일 뿐이다.
내가 오롯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나의 마음뿐이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 또한 나의 태도뿐이다.
말과 말 사이에 여백을 더할수록, 남들을 포용할수록,
우리는 인정제공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다.
강자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정보를
제공받는 사람이다. 떠드는 것보다 듣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스스로를 낮출 줄 아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느끼는 결핍은 대개 자랑, 비방, 평가, 해명, 차별화
다섯 가지로 나눠서 나타난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와 미래를 잘 살아가는 데
있지, 과거를 미화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세 가지 방법
1) 인기, 권력, 재력, 좋은 품성과 평판 등 높은 가치를 갖추는
것이다.
2) 상대의 가치를 올려주는 것이다.
3) 상대의 감정에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것이다.
인간은 낙관과 희망,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
내면에 품은 조각을 자기 힘으로 창조해낼 수 있다.
고통 자체는 누구도 피할 수 없지만, 그 고통으로 인한
절망에서 자유로운 것이다.
역화란 적절한 압박을 통해 생겨나는 반발력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역화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자극하는 것이며, 둘째는 무시하는 것이다.
역화를 사용하는 이유는 상대를 굴복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힘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강화하는 데
쓰기 위해서다.
중요한 점은 상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그에게
직접 묻지 않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감당할 수 없는
어떤 일', '과중한 업무' 등 외부 요인에 책임을 전가하라.
부정적인 결과의 책임을 외부에 돌림으로써, 좋은 사람,
유능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상대의 향상욕을 꺽지
않는다.
○ 친밀감을 단시간에 획득하는 기술
1) 짧은 답변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2) 며칠 뒤 감사 표시를 한다.
3) 좀 더 깊은 조언을 구한다.
4) 친하게 교류한다.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욕구는 칭찬받는 것이다.
진심이 담긴 칭찬은 우리의 마음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현재 모습만을 칭찬해 과거를 자연히 커튼 뒤로 숨기고
만족감만 안겨주자.
억울함은 다른 모든 감정을 흡수할 만큼 굉장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타인의 억울함의 일부만
해소해줘도, 우리는 그와 빠르게 친해질 수 있다.
정말 그 사람을 진심으로 아껴 변화하기를 바란다면,
먼저 장애물의 존재를 인정해주자. 그리고 되도록 짧게
조언을 건네자. 그래야만 그들은 그 조언을 수용한다.
인간의 인생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욕망은
바로 자신이 '진짜'라는 증명욕이다.
인간관계에서 상대에게 불필요한 자극을 행사해 자기
영향력을 넓히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대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침묵이다.
인간의 주된 관심은 쾌락을 얻거나 고통을 피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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