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샤미의 책놀이터 3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이지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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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성이 살아있는 판타지 동화 ···


어서 오세요!

먹으면 행복한 기운이 솟는 황금파이를 팝니다.


가난한 편의점이 있었다. 그곳에는 동연이와

할아버지 그리고 진열장에 쌓인 먼지가 살았다.


한때 편의점은 손님으로 북적거렸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사라지고 할머니까지 사라지자

편의점 물건도 점차 사라졌다. 편의점을 찾아오는

손님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순서였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은 한때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편의점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할머니가

만든 황금파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황금파이라고? 그게 뭔데?"

"우리 할머니가 만들었던 엄청 맛있는 파이야.

황금 파이를 먹으면 엄청 행복해진대."

스티커 친구인 고양이, 거북이, 양탄자, 국자가

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양이가 흥분해서 말했다.

"레시피를 찾았어!"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으로 요리하세요.

그럼 황금처럼 귀하고 맛있는 요리가 될 거예요.

그리고 마음이 행복해질 거예요.


파이 하나가 모두의 기분을 바꾸어 놓았다. 고양이와

거북이, 양탄자와 국자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


누군가 한 번쯤은 잘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건 진짜

실력이 아니래. 두 번 세 번 반복했을 때 똑같이

잘하는 게 진짜 실력이래.


황금파이를 먹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감탄했다.

그럴 때마다 동연이와 스티커 친구들은 몹시 흐뭇했다.


"남겨 놓았다고? 왜?"

하나라도 더 팔면 좋은 황금파이를 따로 남겨 두었다고···


@kali_suzie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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