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인간, 발타자르 그라시안

완전한 인간 -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강민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8월

나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

완전한 인간의 앎은 자기 자신을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기질과 기량, 즉 타고난 천성과 후천적 지성은 완전한

인간을 만드는 두 개의 축입니다. 자연은 두 축을 번갈아

활용하고, 기술은 두 축을 갈고닦지요.

기질이나 기량이 우월하든 평범하든 한 사람의 기질이

모든 일에 적합할 순 없고, 모든 일에 아무 기량이나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말과 행동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생각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삶에 직접 적용하고, 부단히 연습해야 합니다.

꾸준한 노력만이 결국 말과 행동의 주인이 되는 습관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입니다.

잠시 멈추면 판단력이 성숙해지고 비법이 무르익는다.

영혼의 눈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비추고 육체의 눈은 외면의

아름다움을 비춥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은 높은 판단력에서

비롯되면 이는 외면의 아름다움을 뽐낼때보다 더 칭송받습니다.

변덕은 항상 생각을 거치지 않은 우연 속에서 생깁니다.

시간은 사람에 따라 충분히 활용할 수도 덧없이 흘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진실을 깨닫습니다.

타인을 아는 것만큼 쉬운 일은 없습니다.

자신을 아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약해지지 않는 것만큼 단순할 일은 없습니다.

앎은 자신을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농담이랍시고 조금씩 다가오다가 결국 상대방의 면전에서

흉을 보는 지경에 이릅니다.

이제 모든 것은 반복이다. 모든 상황이 이미 일어났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선택할지의 문제만 남았다.

탁월함을 과도하게 뽐내다 보면 평범해지는 건 뻔한 결과입니다.

자신의 탁월함이 극에 달한 순간일지라도 절반만 보여 줘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운이 좋은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있습니다.

행복의 입구로 들어섰다가 비극의 출구로 나오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나올 때 얻는 사람들의 인정입니다. 남들에게 필요한

존재는 희귀하기 때문입니다.

능력을 뽐낼 차례가 오고 때가 되었을 때는 적절한 과시가

필요합니다.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질투는 쉽게 전염됩니다. 질투는 없는 핑계까지 들먹이며 물고

늘어지게 만듭니다. 질투는 극악무도한 짐승이라 타인이 장점으로

주인을 해합니다.

신중하고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성찰하며 현재의 상태를 인정합니다.

이것이 기분의 주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과한 행동을 한느 사람들은 개성을 핑계로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우를 범합니다.

아무리 위대한 일도 그 시작은 매우 미미하며 조금씩 완전함이라는

정점에 다가갑니다.

위대한 판단력, 명민한 사고, 넓은 견문, 풍부한 학식을 갖췄더라도

투박하고 정돈되지 않아서 성숙하지 못한다면 모두 아무 소용 없을 것이다.

허풍은 고상한 정신이 아닌 비천한 마음에서 태어납니다. 진정한 명예를

갈망하는 것이 아니라 겉치레만 바라기 때문입니다.

성실하기만 한 사람들에겐 열정이 곧 어리석음이다. 그들은 장애물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하지도 못한다.

다른 이에게서는 불행이 아닌 행복만 보고 자신에게서는 행복이 아닌

불행만 보는 건 자신을 학대하는 행동이다.

세네카는 진실을 인간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불렀습니다. 

비안테는 진실만으로 모든 것을 얻었습니다. 또한 메난드로스는 왕은

진실을 자신의 방패로 삼았으며 호라티우스는 최고의 화살로 여겼습니다.

현명한 자의 삶은 짧지만 풍성합니다. 휴식 없는 삶이란 하룻밤도

묵지 않고 내내 걷기만 하는 긴 여정과 같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vook_da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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