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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는 용기 - 존중받는 리더는 자신과 직면한다
김용모 지음 / 파지트 / 2023년 3월
평점 : 
존중받는 리더는 자신과 직면한다.
휴리스틱은 시간이나 정보가 불충분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거나, 굳이 체계적으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사용 할 때 사용하는 생각 기술이다.
알고리즘과 대비되는 용어로 생각하면 된다.
우리의 뇌는 발달 단계에서 입력되는 정보를 일종의 인지적 틀로
재구성 하는데, 이를 스키마라고 한다. 인간은 발달 가정에서 시행
착오를 거치며 뇌 속에 많은 스키마를 형성하게 된다. 스키마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저 인간 진화의 한 결과물일 뿐이다.
학자들은 이러한 스키마를 활용한 의사 결정자의 오류를 휴리스틱
이라는 기제로 설명하였다.
대표성 휴리스틱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확률을
판단할 때 사람들이 주로 활용하는 휴리스틱이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리는데, 이 모든 의사 결정에 대하여
비교 분석한다면 엄청난 뇌 활동이 필요할 것이다.
직관형 리더의 영감과 아이디어는 훌륭합니다. 다만, 그 직관을
뒤받침할 데이터와 사실, 증거가 확보된다면 더욱 돋보이게 될
것입니다. 전체 의견의 논리적 흐름과 상위 조직의 방향성을
조율하면서 의사결정한다면 대표성 휴리스틱의 덫에 빠지지
않을 겁니다.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인가? 이에 대하여 미국 웨스턴
미시간대 교수인 피터 노스하우스는 신뢰, 사교성, 지능, 정직함과
더불어 결단력과 자신감을 꼽았다.
반증이 제시되어 기존의 근거가 깨지면, 이를 마음속에서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팔로워들의 입장에서
보면 솔직하게 반증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리더가 더 신뢰가 간다.
리더가 우월의 착각 속에 빠지는 것은 포지션 파워 때문이다.
회사에서 팀, 파트 등의 단위 조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공식적으로
부여 받게 되면, 즉 포지션 파워가 주어지면 리더는 자신이 부하들보다
월등하게 역량이 뛰어나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회사나 조직의 이슈가 발생할 때 중요한 판단일수록 집단 결정하는
것이 좋겠고, 리더가 해당 이슈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때에도
집단 결정이 유용하다는 것이다.
공정성은 동물의 오랜 진화 과정 동안 나타난 '개별자에 대한 자존심',
'무시' 등과 관련된 심리적 기제이다. 비교 집단이 자신이 속한
집단보다 상재적으로 우월할 경우 인간은 불행을 느낀다.
경험의 절정과 최종 부분만 생각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절정 대미 효과라 하였다.
사람들은 처음 기준을 설정하고 나중에 그 기준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판단을 내리기도 하는데, 이를 기준점과 조정 휴리스틱이라고 한다.
의사 결정을 위해서 필요한 시점은 1인칭 시점이 아니라 전지적
시점입니다. 지엽적인 데이터에 구속되지 않으려면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찾아 전체를 조망하면 판단해야 합니다.
프레이밍 효과는 표현 방식에 따라 같은 상황에 대하여 개인의
판단이나 선택이 달라지거나 왜곡되는 현상을 말한다.
모호한 상황이라면 우선 결정부터 내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적시 의사 결정은 현대 리더가 가져야 할 필수 역량입니다.
사람들은 문자나 숫자(합리성)에 비하여 이미지를 더 생생하게
느끼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응이 더 큽니다. 이를 감정 휴리스틱
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의 가슴속 얼음을 녹이는 것은 감성이고, 직원들의 머릿속
비전을 세우는 것은 이성 입니다.
매몰 비용 효과란 사람들이 돈이나 노력, 시간 등을 일단 투입하면
그것을 계속 유지하려는 성향을 가르킨다.
과거에 매달릴수록 후회는 늘어나고, 미래로 내달릴수록 가치는
높아집니다.
@pazi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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