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밖 예술여행 - 예술가들의 캔버스가 된 지구상의 400곳
욜란다 자파테라 지음, 이수영.최윤미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술가들의 캔버스가 된 지구상의 400곳,

거리, 풍경, 건물, 자연, 벽화, 작업실, 광장, 정원, 해변, 공원, 협곡 등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예술가에 의해 표현되고 만들어져 작품이 된다.

또한, 미술의 역사는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에 수집된 작품을

통해서만 성립 되는게 아니라, 예술가가 정처 없이

떠돌고 거닐던 거리나 풍경을 통해서 만들어 진다.


바로 이런, 미술관 안팎에서의 경험이 조합되는 예술이다.

그럼, 미술관 밖의 예술여행을 떠나보자.


================================


타코마 유리 미술관의 가장 뛰어난 작품은 건물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건물 자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 삼아 야외에서 보는 예술은

언제든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이 된다.

그 스크린 크기가 1만제곱미터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시카고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예술, 아트 온 더 마트>


유타에서 체험하는 기후변화

그레이트솔트 호수의 로젤 포인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진흙과 소금결정, 그리고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자주 물에 잠겨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에는 거의 언제나 볼 수 있고 460미터

길이의 하얀 소용돌이 위를 걸어볼 수도 있다.

<나선형 방파제>


모쉐 사프디가 설계한 우아한 파빌리온 건물들을,

연못, 조각상, 산책로가 어우러진 50만 제곱미터가량의

공원이 에워샀다.


창조적인 사람의 작업실과 집 탐색하는 일은 언제나

얼마간의 충족감을 준다. 그게 프리다 칼로 만큼

독창적인 사람이라면 , 그 탐색의 기쁨은 한층 

각별해진다.


콜롬비아에서 가장유명한 예술가 페르난도보테로의

이름을 딴 메데인의 보테로 광장은 조각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필수 코스다.


장험하게 솟아난 암석들 사이로 협곡이 휘감긴 땅,

유대류와 별로 반갑지 않은 생물들이 돌아다니는

지역을 탐험하는 것은 실로 모험이다.

그 배경에 그대로 덧붙여진 12점의 자연주의적이고

유기체적인 사암조각 작품들이 언덕 위에 자리 잡았는데,

이는 현지 예술가 로렌스 벡이 주최한 조각 심포지엄에

참여한 국제 예술가 12명의 작품이다.


#미술관밖예술여행 #욜란다자파테라 #예술책추천 #마로니에북스

#미술관 #예술 #여행 #캔버스 #지구상 #역사

#작품 #예술가 #거리 #풍경 #경험 #타코마유리미술관

#시카고 #초대형스크린 #나선형방파제 #기후변화

#벽화 #파빌리온 #프리다칼로 #작업실 #메데인13구역

#페르난도보테로 #조각상 #광장 #황금지옥 #우주적사색의정원

#최고의이슬람예술 #사막숨결 #사암조각 #심포지엄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