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 From Paris 피에스 프롬 파리
마르크 레비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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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르크 레비의 로맨틱 코미디 소설로 386쪽 분량이다.무더위에 카페로 피신해 단숨에 읽어버렸다.바람난 남편과 떨어져 파리에 은둔중인 영국 유명 여배우 미아는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파리에 사는 미국 작가 폴을 만나게 된다.폴의 절친 아서가 데이트 사이트에 예의있게 진심이 담긴 소개글을 올렸고 미아가 용기를 내서 답장한다. 오해에서 시작된 둘의 만남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P142
하나 제안하죠.며칠 후 친구 사이로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연락합시다.단,보고 싶어야만 합니다.어떤 의리 때문이 아니라.

우스갯소리로 부부는 의리로 산다고들 한다.가끔은 설레기도 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나와 남편 사이에도 필요한 거 같다.

P386
"그럼 이제 이건 의미 있는 거,없는 거?"
"이건 의미가 있죠."

소설의 마지막 두 줄이다.현재의 내 삶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8월에 센타장이 바뀌었다.나중에 기존 센타장이 새로 오픈한 센타로 지원했다는 얘기를 듣고 살짝 서운하기도 했었다.어쨌거나 업무적으로 만난 인연이고 각자가 자신의 입장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겠지만 7개월만에 센타장이 바뀌니 회원 어머님들도 아이들 관리가 제대로 되겠냐며 걱정하신다.더 신경을 써야겠다.6월부터 남편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쉬고 있다. 가장 많이 응원해줘야하는데 불안하기도 하고 폭염때문에 짜증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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