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unt Mary - 3집 Just Pop
마이 앤트 메리 (My Aunt Mary) 노래 / 드림비트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명성을 듣기는 했지만 뒤늦게 듣게 된 마이앤트메리의 앨범.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건만 빛을 잃지 않은 노래는 여전히 반짝반짝하는구나! 경쾌한 음악과 시원한 보컬의 조합을 들으며 걸어온 아침 출근길은 두둥실 떠다니는 것마냥 즐거웠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어디까지라도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너무 늦게 들은 게 아쉽기만 하다! 

+ '공항 가는 길'을 듣다가 새로운 길을 떠나는 사람이 떠올라 이 앨범을 선물로 주었다.  

  또 다른 길을 가야겠지만 슬퍼하지는 않기를
  새로운 하늘 아래 서 있을 너 웃을수 있도록
  언젠가 우리가 얘기하던 그때가 그때가 오면
  어릴적 우리 얘기하며 둘이 또다시 만나길 

 정말 마음에 와닿는 노랫말이다. 그 사람도 새로운 하늘 아래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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