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22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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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음악 시간이다' 라는 말과 함께 종이 위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의 향연. 칸칸마다 음표가 채워진듯 만화 속에서 정말 음악이 들리는  듯했던 경험만으로도 볼 때마다 즐거웠다. 노다메와 치아키, 그리고 친구들의 개인기만으로도 재미 넘치지만, 음악에 대한 진지한 열정이  작품의 한축을 맡고 있기에 더욱더 애정을 품게된 만화다. 하지만 이제 그 즐거웠던 시간이 끝을 맺으려나 보다. ' 한번 더 자신을 불태운 노다메는 어디로 향할까, 치아키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사이지만, 마지막 장에서 나쁜 남자 냄새를 풀풀 풍기는 등장하는 치아키의 아빠와 치아키의 재회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또한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추천받은 사람 모두 좋아하며 팬이 되었던 마성의 소녀 노다메!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아직 끝은 아니니까, 다음권을 기다리는 설렘을 즐기며 그 마지막을 지켜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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