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핵심기능 34 - VLOOKUP을 알아도 여전히 헤매는 당신을 위한 엑셀 실전서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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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1x년차. 아무리 내가 회계와 관련 없는 일을 한 대도 엑셀 쓸 일은 종종 있어왔다. 그래서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문서를 꾸밀 정도로 땜질 식으로 배워왔던 게 현재. SUM을 비롯, 알고 있는 함수가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엑셀 유인원...🐒

직무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고오급 엑셀 활용법이 너무나도 절실해졌다. 그렇다고 500쪽이 넘는 엑셀 기본서를 펼치기엔 시간도 의지도 없고, 인터넷에서 검색하기엔 정보가 너무 많아 헤매던 중에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을 발견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핵심 기능 34>



책은 업무에서 주로 사용하는 엑셀 핵심 기능 34가지를 압축하여 한 권에 담았다. 나같이 엑셀을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닌 애매한 직장인이 따라가기 쉽도록 실무 문성 작성을 예시로 보여주며, 메뉴에서 해당 기능을 찾는 방법까지 이미지로 하나하나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데이터 시각화 기능인데, 회의 시간에 성과 보고를 할 때마다 그래프가 절실했던 나에겐 한줄기 빛과 같은 파트였다.
(심지어 홈페이지에서 예제 다운도 되니 너무 급할 때는 예제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문서를 작성할 때 쓰이는 함수뿐만 아니라 평상시 업에서도 쓰이는 함수들을 '비법노트'라는 코너로 따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런 함수들이 있다는 걸 쓱 알아두기만 해도 필요할 때 찾아서 쓸 수 있으니 한결 스마트한 직장인이 된 기분!!




당장 엑셀은 써야 하는데 시간은 없고, 기본적인 함수는 알고 있으니 기초 강의는 부담스러운 나 같은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핵심 기능 34>에서 원하는 문서를 찾을 수 있으니 추천!!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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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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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신비아파트 신간이 나왔어요!!


잔소리를 해도해도 안 듣던 첫째 둘째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앞에서 갑자기 순한 양이 되어버리고...🤣


사자도 길들일 듯한 신비아파트의 위엄!
귀도 퇴마사 이후로 하리와 강림이에겐 무슨 변화가 있었을까요?
전 시리즈에서 아버지가 데려간 형은 사라지고 찾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새로운 사건이 발생해요!
빨간 종이학과 함께 의문의 공격당하는 아이! 현우의 미스터리 까페에 퇴마를 의뢰하는데!!
골목길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고스트볼로 귀신을 부르지만 망가져 작동을 하지 않아요.
하리와 강림이는 귀신을 물리치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귀신의 정체는? 망가진 고스트볼은 어떻게 될까요?



그다음에는 현악귀가 나와요.
더더더 연습하라며 몰아세우는 엄마와 잘하고 싶은 욕심.
그 사이에서 귀신들린 바이올린을 들고 대회에 나간 아이는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는 빨간 마스크.
엄마가 어릴 적에도 공포의 대상이었던 빨간 마스크가 별빛 초등학교에 돌아왔어요.
진한 화장을 하고, 친구를 왕따시키는 나~쁜 아이들 앞에, 누구보다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빨간 마스크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이번 초판에는 만화 캐릭터들로 만들 수 있는 입체 종이 미니어처가 같이 실려 있어요.
좋아하는 캐릭터로 활동을 할 수 있어 신비아파트 팬인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올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1 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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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 애덤 스미스부터 토마 피케티까지 경제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7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서정아 옮김 / 센시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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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주식부터였던 것 같다.

뼛속부터 이과였던 내가 경제학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한 게...

근데 이상하게 읽어도 읽어도 책이 끝이 없어서 점점 더 헤매는 기분만 들었다.

(이 책을 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경제학'으로 뭉뚱그려지는 분야가 너무 많아서였다.

거시 & 미시 경제학, 투자, 경영, 미래, 행동 경제학에 사회주의 같은 사상까지...

보통 그런 책이 기본 4~500 페이지인데 다 섭렵하기엔 속독을 한 대도 시간이 모자란다.)

그러던 와중에 유명한 경제학 저서 50권을 한 권에 압축한 신간을 접하게 되었다.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책은 50개의 경제학 저서와 그 저자를 차근차근 소개한다.

제일 첫 번째는 리아콰드 아메드의 '금융의 제왕'.

금본위제를 비판하고 세계 1,2차 대전 후 금본위제를 벗어나는 과정을 분석하고 비판한다.

그동안 경제학 공부를 꽤 했다고 생각했는데 리콰아트 아메드, 사이페틴 아모스, 윌리엄 보몰 등

첫 장부터 처음 접하는 저자들이 줄줄이 나오니 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새로운 이론들을 접하고 그들이 경제사에 끼친 영향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각 저서당 5장 정도로 내용과 출간 당시의 세계 경제, 그리고 끼친 영향 등을 소개하는데

페이지만큼 내용이 가벼울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깊이 있는 지식을 꼭꼭 씹어가며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읽다 보면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내용이 정리가 안될 땐 각 꼭지 앞뒤에 있는 저자 소개로 대강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워낙 유명해 읽고 싶었지만

워낙 두꺼워 읽다 포기한 피케티의 요약본을 이 책에서 보게 되었을 땐

반가운 생각마저 들고 조금이나마 내용이 이해가 되니

다시 원본을 도전해 볼까 하는 작은 용기도 슬그머니 생겼다.

아마 이런 점이 이런 다이제스트, '필독서 50' 시리즈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다.

읽고 싶지만 부담스러워 도전하지 못한 책들을 가볍게 접하고,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본책에 도전하도록 이끌어주는 점 말이다.

매크로 경제학, 주식투자, 행동경제학, 철학.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나를 둘러싼 세상에 영향을 미친 유명 경제학 저서들을 접해보는 건 어떨까.

우선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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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동시 써요 : 행복해, 나와 가족 또박또박 동시 써요
젤리이모 그림, 백경민 기획 / 책모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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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예쁘고 귀여웠던 둘째가 이제는 초등학교에 입학해 어엿한 1학년이 되었다. 한글을 가르칠 때만 해도 '제대로 읽기만 해도 소원이 없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기 시작하니 사람 마음은 그게 아니더라...


맞춤법에 맞았으면 좋겠고, 표현도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슬그머니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다 첫째 초등 입학 전 풀었던 '또박또박 동시' 시리즈가 생각났다. 분량도 적당하고 일러스트도 푸근해서 아이가 나름 즐겁게 완북했던 기억이 남아 둘째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도전!!


2년 전 이후로 꽤 많은 시리즈가 나온 것 같다. 첫째가 했던 초급은 총 다섯 단계까지 나왔고, 신간은 주제별(가족, 동식물)로 엮어 나온 듯한데 핑크공주인 딸을 위해 온통 분홍색 표지인 '가족'시리즈를 골랐다.


필사의 중요성은 이제 워낙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니 간단하게 언급하면


1. 막막한 첫 글쓰기의 부담감을 덜어줘서, 글쓰기 거부감을 없앤다.

2. (동시라) 표현력이 풍부해진다.

3. 초등학생 악필 교정

4. 맞춤법 연습

5. 집중력 향상

이 정도라면 안 하는 게 오히려 손해 아닐까??


거기에 더해 책에 실린 동시들은 초등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로 선별했다고 하니 예복습 효과도 있어 더욱 욕심이 나는 책이다. 글밥은 사진참고,




초등 저학년이면 '나'에게서 '가족', 그리고 '사회'로 서서히 관심사가 옮겨가는 시기인데 마지막 장 '뚝딱뚝딱 동시 쓰고' 페이지에서 아이가 직접 나와 가족에 관해 끄적이며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도 있었다.


'한글 쓰기'는 가능하지만 '글쓰기'엔 아직 부담스러운 초등 저학년이라면 <또박또박 동시 써요>, 행복해, 나와 가족 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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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업무자동화 - 구글 워크스페이스, 스프레드시트, 앱스 스크립트, 슬랙, 챗GPT
남동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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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마케터라 주워들은 건 많아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주워듣긴 하는데 깔 거리는게 전부인 나란 녀석... 나도 네카라쿠베 직장인들처럼 '업무 자동화'라는 걸 해보고 싶었다.


내가 말이야, 피봇테이블도 막 만들고, 어? 파이썬으로 프로그램도 짜고, 어?? GPT도 자유자재로 다룬다고!!


라고 잘난체하고 싶지만 안될거야 아마... 엑셀 함수 알고 있는 게 열 손가락을 꼽는데 무슨 실용서들은 너무 두꺼워서 부담스럽고, 구글링으로 공부하자니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던 차에 딱 맞는 책을 찾아서 소개해볼까 한다.


우선 저자의 이력부터 화려하다. SK 통신개발팀, 현대 자동차 HR 매니저, 번개장터 피플팀장... 인사 업무 중 반복적인 것을 캐치하여 현장에 접목하여 개선한 성과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구글 워크 스페이스를 활용하여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 시트와 설문지, 앱스 스크립트를 쌩 기초원리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는데, 이게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아서 따라가다보면 복잡한 함수를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피봇 테이블 활용은 물론이고, 앱스 스크립트로 개인화 이메일까지! 또다른 툴인 슬랙과 연동해서 메시지를 연동하는 방법은 조금 복잡하긴 했지만 초기 세팅만 잘 짜놓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장에선 툴별로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면, 3장엔 필요한 상황별 세팅방법을 설명하는데 실제 쓰이는 곳에서 짚어주니 이해가 더 빨리 되었다.

좀더 스마트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싶다면?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업무자동화>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테다.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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