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의 상징 같은 소설을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만든다. 잔인하다 싶다가도 가슴 저미게 만들고, 아름답다 싶다가도 곧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묘한 재미가 있다.잊고 싶었던 기억 속에 잊지 말아야 할 기억들이 잠재되어 있다. 각자가 기억하는 시간들 속에서 그들만의 슬픈 시나리오들이 담겨 있다.주인공 수노를 통해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할 수 없는, 당연하지만 절대 당연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상상을 초월하는 삶을 꿈 꾸게 될 것이다.읽다 돌아가기를 여러번 하는 동안 작가가 선정한 주제가 세상이 좀 더 다채롭게 아름다워지는 바램과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수수께끼가 된다.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꿈인지 모를 수수께끼가 된다.해답을 가져다 줄 플로로를 찾는게 더 빠르겠지.등장인물을 통해 현실과 혼동케 만드는 살아왔던 과거의 시간과 현실에서 감히 꿈 꾸기 힘든 미래의 시간이 공존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제목 속에 전하고 싶은 메세지들 전부를 담아 놓은 듯 하다. 완독 후 다시금 제목들을 하나하나 되새김 해보니 신의 영역을 침범한 듯 하다.
어린시절 즐겨 보던 순정만화를 보는 듯하다. 등장인물들의 순수한 마음을 코미디언이란 직업을 통해 살아 가는 우리 인생을 소설에 다시금 대입시켜보게 만드는 묘한 재미가 있다. 무명시절 꽁트처럼 다가온 선배 가미야씨의 전기를 쓰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주인공 노쿠시가와장난감이 없던 중년들의 어린시절을 부러워 하던 특별한 가미야씨의 시시콜콜한 일상 속 가슴 따뜻한 우정이 공감과 웃음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다.불꽃놀이는 그들만의 공통분모가 장소이자 추억이다. 불꽃 속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아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시나리오처럼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말겠지만, 불꽃만이 줄 수 있는 화려함과 아름다움은 누구나 꿈 꾸는 삶의 한 시절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부딪히면 버텨내는 삶이다.가미야의 어린시절 별명마냥 천지로 혹은 창조로 희노애락 전부를 담아야 하는 직업이 코미디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어린시절 꿈이던 혼자만의 이야기를 아주 조심스럽고도 깊이 있게 담아낸 소설이다.
얼굴을 아는 고마운 분들얼굴을 모르는 고마운 분들을 위한 감사를 전하는 백원달 작가님의 황혼을 향해 걷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연결'우리는 홀로의 삶을 살아가지만 모두가 연결된 알고리즘 안에 살아간다.가슴 안에 담고 나만의 사연, 나만의 이야기는 결국 모두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공감'이란 시간안에서 아름다움으로 승화되어 간다.살아가는 동안 일어 나는 모든 감정은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다. 머무름이 없다.마음의 눈이 곧 살아 가는 나만의 슬라이드가 된 결이 고운 이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내용으로 담겨 있다.황혼이란 모든 빛을 품은 마젠타의 빛이다. 살아 있는 가르침이다.좋아하는 것들을 하루하루 꾸준히 하다 보면살아온 시간들이 모여언젠가 내 삶에새로운 길을 비춰주지 않을까.그런 믿음으로오늘도 시간을 차곡차곡 쌓는다.-본문 중에서-내가 생각하는 노인과 아이의 공통점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비슷함이다.
시원함이 감도는 표지처럼 한결같이 넘어가는 책의 속도에 점점 빠져들게 만듦은 익숙함과 동시에 특별하지 않은 설레임 마저 들게 만든다.무기모토 산포의 MBTI는?평범한 일상을 버리거나 외면하지 않는 삶 속에서도 본인만의 특별함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산포의 하루가 재미나게도 묘사가 되어 있다.단순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결코 평범함이 전부일 수 없는 색다름 속에 산포만이줄 수 있는 평안함과 따스함을 《무기모토 산포는 내일이 좋아》를 통해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고픈 메세지가 아니였나 싶다.편안하게 산포의 일상을 훔쳐 보는 듯한 재미와 마치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묘사들에 빠져 소소한 하루를 누구보다 만끽하고 살아가는 산포의 하루 하루 시리즈들이 매우 궁금해진다.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도를 늦 추지도 않으며, 책이 음반으로 만들어 지는 예술성이 경이롭기까지하다.소미 출판사를 통해 다양한 일본 작가들의 책을 접하는 감사와 소미 출판사만의 탁월한 책 선정에 평온함을 가지며,《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를 신청하게 된다.
디지털타투타인에 대한 악플로 평생 남을 만한 상처가 된 단어이다. 인터넷에서 새겨진 사라지지 않은 상흔이다. 공개된 게시글이나 개인 정보 등이 확산되어 버리면 완전히 삭제하는 것이 불가늠하기에 타투란 단어로 표현된다.인터넷논란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죽어 가던 예전가는 달리 이제는 보이는 세상이 된 디지털이란 공간 안에 수 많은 이들이 죽어가고있다.어떠한 대립이나 상처는 한 연결고리 안에 존재 하는 인연과 또 다른 삶의 성장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다가올 어떠한 시간도 예측이 불가능한 세상이 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