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레벨 - 두 갈래 길
강민호 지음 / 인생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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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운명이다"
마음 먹은 일을 끝까지 집요하게 해내는 강민호 저자의 작품이다.

너와 나의 클레스가 다른 의미의 어나더레벨은 서로가 각자의 분야에서 본의만의 고유성을 강조하는 뜻인가 싶은데 어쩌면 선수의 이야기인가 싶다. 프로가 사는 세상 이야기인가 싶다.

#미리아파할줄아는능력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행동과 동기부여의 원천이 된다고 했다.
결과를 이미 알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리 아파 보는 경험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강력한 행동의 동기로 만들어 가는 일은 쉬운 과정은 아니다. 하지만 간접 경험을 통해 우리는 미리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 갈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실패와 실수를 거울삼아 배우고 성장하는 반면교사의 말처럼...

#생각이바뀌면운명이바뀐다
유명한 철학자들도 이 점을 강조한 이들이 많다. 예를 들어 데카르트와 파스칼은 인간의 존재를 규정하는 있어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의 생각은 결론에 도달하는 개념적 과정이자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정신적 활동이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동과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주세요.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받게 될 것입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가르침을 주는 글귀이다.

나만의 강점을 찾아 나 자신으로 받아 들여야한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나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나 자신을 존중하고, 나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가르침이다.

마음가짐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나의 생각과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차별화된 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 책이다.

내가 쓴 책이 인생책이며 자존감을 지켜 주는 삶의 지침서가 된 작가의 마인드가 본받고 싶은 부러움이 된다.

이 책은 삶을 사랑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자존감이 고민인 분들께 추천한다. 읽을지 말지를 고민하는 두 갈래의 길에서 신을 만나게 되는 선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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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 - 모든 존재의 유의미함, 무해함 그리고 삶에 관하여
데이비드 스즈키.웨인 그레이디 지음, 이한중 옮김 / 더와이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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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삶과 죽음의 이야기》는 하나의 작디작은 씨앗으로 탄생한 '더글러스퍼'(Douglas-fir)라는 나무가 700여 년을 살고 숲속 바닥에 쓰러져 양치류와 이끼류에게 생명을 불어넣기까지 삶과 죽음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탄생
공기와 햇빛, 물 등 기본 원소를 흡수해 생명으로 전환하는 연금술의 시작은 원초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과 흡사하다.
탄생이다.

#뿌리내리기
서로 위안이 되기 위해서도, 서로 보호받기 위해서도 서로 관계를 맺고 무리 지어 살아 가는 공동사회적인 모습마저 닮았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식물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워야 한다. 미세먼지로 인한 잘못에 대해서도 공기를 정화를 통해 깨끗한 산소를 만들어 내도록 해야하며, 날씨와 기후에서 핵심적인 역활을 해 가는 전 세계의 숲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더글러스퍼나무와 인간의 삶은 놀랍도록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릅다. 더글러스퍼나무는 강한 바람, 충격, 화재와 같은 어려움을 만나며 자라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전달한다.

이 책은 더글러스퍼나무와 인간의 삶을 비교함으로써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상기시키고, 역경 속에서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한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뿌리를 깊게 묻고, 변화를 환영하며, 공동체 안에서 연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는 사이 복잡한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지켜볼 수도 없기에 단지 추측할 뿐이다. 삶의 하나의 예술이다

우리는 각자가 살아가야하는 삶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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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 - 자폐인 심리학자가 탐구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법
데번 프라이스 지음, 신소희 옮김 / 디플롯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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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 이 책은 신경다양인(또는 잠재적 신경 다야민)으로서 자신을 한층 더 깊이 받아들이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신경다양성이란 자폐증부터 주의력 결핍 과다 활동 장애, 조현병, 뇌 손상, 자기애성 인격 장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개념이다. 책에서는 자폐인에 초점이 맞추긴 했지만, 자폐인과 여타 신경다양인 집단간에 공통점이 많다는 걸 이야기한다.

내 안의 모습들을 감추고 살아 가는 페르소나의 모습은 상상했는데 1999년 사회학자 주디 싱어의 제안에 의해 광범위한 정신 상태를 아우르는 용어 신경다양성에 관한 가면을 쓰고 살아 가는 이야기들이다

다양한 방면에서 타인과 교류하며 공유하는 신경 유형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에서 가면을 벗고 사람들 앞에서 숨기도록 길들여진 취약하고 변덕스럽고 괴상한 내면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신 저자의 훈련에 박수를 보낸다.

자폐증은 대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발달장애여서 대부분 유전적 요인,
평생을 가면을 쓰다보면 정신적 외상에 가까운 과다각성 상태에 빠지기도한다.

책 속 다양한 사례늘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신경다양성 자폐증은 일반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발달 경로 자체가 다른 장애이다. 그들 자신만의 독특한 인지, 감각, 사회, 감정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신경다양성 자폐증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러한 개인들의 차별화된 강점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들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언제가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멋진 괴짜이자 파격적인 개인으로 받아들이고 배척이나 폭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바램이 이루어길 희망한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도 내 진짜 모습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어쩌면 본능에서 벗어 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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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
인썸 지음 / 그윽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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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가슴 아픈 이 사랑은 어쩜 현실에서 보기 힘든 지조인지 잊기 싫은 집착에 대한 자존심인지 참 아픈 글이다.

소설보다 에세이보다 그 어떤 책 보다 어렵게 읽혀 지는게 시다.

시를 읽고도 다 지난 아픔에 미련은 부질 없는 것이라 충고하고픈 내 나이가 머쓱해지고 있다. 세상 다 산 듯한 아픈 시간에 대한 기억은 있는데 감정에 대한 느낌이 사라지고 없다..

수 많은 시간 방황하고 지웠다 쓰기를 반복하게 만드는 이가 그저 궁금하고 이토록 버릴 수 없는 기억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모든 글에서 나는 내 나름데로 나의 상황에 대입시켜 보기 시작한다. 은근 재미있다. 공감은 나의 슬라이드 안에서 각기 다름으로 해석이 전해진다.

두번 없을 가슴않이 한 2년이란 시간동안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한 순간의 감정을 엮어둔 감정 고백서엔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를 향한 위로와 위안이 되길 바라는 작가 인썸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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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
인썸 지음 / 그윽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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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난 후 무엇가 해결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듯 하고, 또 어쩜 학창시절 가슴 졸리며 읽던 순정만화를 보는 듯 해서 나의 빛 바랜 추억의 감정들을 이제라도 하나씩 들추어내 다시금 가슴시린 사랑의 감정을 찾으라 신호를 보내어 주는 듯 하다.

오늘 읽게 된 이 마음과 기억들이 나 역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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