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난 후 무엇가 해결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듯 하고, 또 어쩜 학창시절 가슴 졸리며 읽던 순정만화를 보는 듯 해서 나의 빛 바랜 추억의 감정들을 이제라도 하나씩 들추어내 다시금 가슴시린 사랑의 감정을 찾으라 신호를 보내어 주는 듯 하다.오늘 읽게 된 이 마음과 기억들이 나 역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