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알라딘 운영자분들.. 이미지 좀 넣어주시지...ㅜㅜ
요즘은 음반도 자켓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단 말입니다~!! 흑흑
나야 카이저란 타이틀을 보고 이미지도 모른 채 그냥 샀지만... 어서 업데이트가 되기를 바래요!
음.. 위 음반의 작곡가인 라인하르트 카이저는 독일 바로크 시대의 오페라에서는 독보적인 인물이라고 봐도 좋다.
100편이 넘는 오페라를 작곡했고, 몇몇 녹음이 음반으로 나와 있다. 인생의 후반기에는 종교 음악도 상당수를 작곡하여
40여편의 오라토리오, 다수의 모테트 등을 작곡했지만 대부분이 유실되어 접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그런 그의 모테트, 수난곡, 오타토리오가 실려있는 음반이다. 오페라에서 명성을 날렸던 인물답게 종교음악이라고는 하나,
풍부하고 정열적인 선율의 음악들은 깊은 인상과 감동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나는 따로 종교가 없지만, 이런 류의 작품을 굳이 종교적인 관점으로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외려 그러한 인식 때문에 아름다운 음악들을 외면해버린다면 그 점이 더 안타까운 일이 아닐지..
글을 올리며 오랜만에 이 곡들을 들으니 참으로 평화로운 기분에 젖어든다~
33번 트랙 → http://www.youtube.com/watch?v=DRU4vY-MxVE&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