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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사랑 이야기 - 깨달음의 나라 인도가 전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
하리쉬 딜론 지음, 류시화 옮김 / 내서재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지난 여름 배낭여행을 다녀오고부터 인도라는 나라는 내게 매우 가깝게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인도에 관련된 책이라 하면 무엇이든 읽어보고 싶어지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더구나 이 책은 류시화가 옮긴 것이지 않나.
지금은 가난한 나라라는 인식이 강한 나라지만 고대의 인도는 멋진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인도의 사랑이야기> 이 책에는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인도의 유명한 4개의 사랑이야기가 실려 있다. 소흐니와 마히왈, 사씨와 푼누, 미르자와 사히반, 히르와 란자
대부분이 카스트가 다르다거나 하는 이유로 집안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 슬프게 죽어간 내용들이다. 책을 읽다 보면 인도는 보수적이지 않았을까하는 내 생각과 달리 과거에도 오히려 굉장히 개방적이었던 것 같다. 안타까운 그들의 죽음은 끊임없이 영화화되어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그들의 사랑을 기억하고 안타까워한다. 비록 이뤄지지 못한 사랑이었지만 그들의 사랑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