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의 역사를 새로 쓰는 제프리 이멜트 - 잭 웰치 후계자 제프리 이멜트의 창조적 리더십과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박병규 지음 / 일송북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몇년전에 잭 웰치의 자서전인 끝없는 도전과 용기라는 두꺼운 책을 힘겹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책을 덮으면서 잭 웰치라는 이름은 내 머리에 각인되었었다.
이 책은 잭 웰치의 후임으로 현재 GE호의 선장인 제프리 이멜트가 잭 웰치와는 다르게 자신만의 경영방식으로 회사를 잘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01년 911이 터지고 가장 안좋은 시기에 취임하게 된 제프리를 보며 많은 사람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그 상황을 개선하여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현재까지도 보여주고 있다.


사업을 확장하거나 회사를 경영하는 방식등에서 잭과 제프리는 비슷하지만 다른 방식을 택했다. 잭이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제조업을 중요시했던 반면 제프리는 사업구조를 더욱 단순화 시키고 가능성이 보이는 사업위주로 규모를 키워나갔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프리는 일에 있어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 미래지향적인 사업들을 연구개발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도 아낌이 없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분명 제프리 이멜트에 관련된 책임에도 반정도는 잭 웰치에 관련된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경영방식이나 자라온 환경, 성격 등 모든 것을 잭 웰치와 비교하며 써놓았다. 나와 같이 잭 웰치의 자서전을 읽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었음에도 제프리 이멜트 보다는 잭 웰치가 더욱 기억에 남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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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7-02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