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 민족과학 - LG사이언스랜드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
이찬희 지음, LG사이언스랜드 기획 / 글로연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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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엄마들이 참 부지런해져서 사회과목에 나오는 문화재나 유적지 같은곳은 미리 아이와 가보고 경험하는 집이 많아 우리때보다는 아이들이 훨씬 더 잘 안다  또한 이에 관련하여 너무도 좋은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와 맘만 먹으면 주변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다.

특히 이 한권의 책만 읽어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문화와 유산에 대해서는 거의 다 알수 있겠다. 이 책에 나오는 과학문화나 유산은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김치.한옥.옹기.석빙고.석굴암.측우기,한지,직지심체요절 같은 거야 많은 자료나 책으로 접한 내용이라 당연한 사실이지만 천문 역법서 칠정산이나 특히 4부 놀이과학에서 소개되는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와 관련된 과학은 지금까지 그렇게 과학적으로 관련지어 생각해본적이 없어 새롭기만 하다.
우리나라의 문화재나 생활방식 등은 뛰어난 과학적 기술을 근거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수있다. 읽는 내내 참 자랑스런 맘에 가슴이 뿌듯해진다. 이런 느낌을 우리 아이들도 느꼈음 하는 바램.

어른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책이다.
다만, 구성면에서 다소 정석으로 되어있어 자칫 아이들이 선뜻 손이 안갈수도 있을 듯하다. 처음에는 부모가 함께 읽으면서 얘기를 풀어나가는 식으로 책을 접한다면 좋을듯 싶다.
적어도 5학년정도부터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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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상식
손영란, 조규미 지음, 김영진 일러스트 / 삼양미디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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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래도 인체,음식,역사.,동식물,과학,천체 등 모든 분야에 걸친 방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읽는 내내 어머머..이런 사실이 숨겨져있었단 말이야..내심 감탄하면서 아주 재밌게 읽어내려갔다.
삼양미디어의 상식으로 꼭 알아야할 시리즈는 몇 권 가지고 있는데 다 괜찮지만 특히 이 책이 젤로 재미난것 같다.분위기도 이 시리즈의 다른 책과는 다르게 약간 아동틱한 캐릭터가 담겨져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다. 
아니나다를까..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들이 먼저 달려든다. 표지만 봐도 아이들 책인가..할 정도로 친근감이 느껴지니까.^^
내용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이런 책 한권만 읽으면 어디가서 똑똑하다는 소리 쪼금 듣겠다.

목차를 보면 알수 있듯이 흔히 궁금해하는 내용이 아니라 기발한 질문자체도 많고 새로운 내용도 많아 식상하지 않아 좋다.

우리 몸속의 혈관(정맥 동맥 모세혈관을 다 포함한)의 길이는 약 96000km. 자그만치 지구를 3바퀴 반이나 돌수 있는 길이라 한다. 이 사실을 알고나서도 왜 믿기지가 않는건지..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길이이다. 이런 내용은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다양한 과학책을 접해서 알수도 있겠지만 난 무척이나 신기하기만 하다.
남자니까 덜 아프다..라는 말은 그냥 있는 말이 아니라는 사실. 합숙하는 여성들은 생리주기가 같다는 사실.
가끔 추운 날 새벽에 길거리에 술취해 자고 있는 사람을 볼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동사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술취한 사람은 얼어죽지 않는다는 사실에 늦게나마 안심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작,유래에 관한 내용이 가장 흥미롭다. 콘돔을 처음 만든 사람은 콘돔, 이메일 주소@의 유래, 자동차 운전석 옆자리를 "조수석이라 부르는 이유 등 알고만 있어도 상식이 풍부해지는 내용이 엄청나다.
아들은 동물과 우주 천체에 관한 내용이 젤로 재밌다고 한다. 아무래도 자기 관심분야라 더 흥미롭게 찾아 읽은듯 싶다.

이런 책의 질문 자체를 만들어내기도 참 힘들었을것 같다.
이 책은 초등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재밌게 읽을수 있어서 좋다. 입학선물로 살짝 넣어주는 센스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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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명작소설 스토리엔 1 - 노트르담의 꼽추, 해저 2만 리 ㅣ 스토리엔 시리즈 1
빅토르 위고 외 지음, 이주혜 옮김 / 토마토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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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베른의 팬이고 해저 2만리 책을 너무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그리고 노트르담 곱추는 전에 공연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 놓쳤던 탓에 아직 이 이야기를 읽어보질 못한 아들이 쉽게 접할수 있게 하기 위해 일단 해 이 책을 넌지시 건네주었다.
평소 문학을 만화로 접하는건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엄마가 손수 만화책을 장만해 주니 아들이 의아해하면서도 무척이나 반가워한다.
그리고 읽는 내내 재밌다며 뚝딱 해치워버린다.

엄마가 대충 훑어보기에는 그림컷이 생각보다 커서 이 방대한 양의 이야기가 이 책 그나마 반의 분량에 어떻게 함축되어 있을까 궁금하기만 하다.
문학이나 명작은 어릴때 너무 감동적으로 읽고 아직까지 그떄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아들은 정작 이런 명작은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그나마 쥘베른의 소설과 같이 공상과학 류는 열광하지만 그 외의 것은 그닥 손이 가질 않는편이다. 그런면에서 이런 만화책으로 관심을 끌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그러나 명작이라는것이 단순히 내용만을 파악하기 위함이 아니라 각 문장에서 느낄수 있는 명작,고전만의 매력이 있는 탓에 만화만으로 끝나버리면 무척이나 안타깝다.

이 책의 그림은 무척이나 독특하고 색깔이 무척이나 선명하고 예쁘다. 보통 만화가 스토리는 엉성한 것에 비하면 줄거리도 알차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리하는 페이지도 있어 만화를 후딱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그 내용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다. 

5~6학년보다는 3~4학년한테 좋을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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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 6개월 안에는 뵐 수 있을까요?
니콜 드뷔롱 지음, 박경혜 옮김 / 푸른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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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보는 프랑스 작가이다. 이번이 시리즈 중 벌써 3번째 소설이라는데 우리나라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나보다.
프랑스 코믹 소설은 도대체 어떤 분위기를 띠고 있을까...매우 궁금하기만 하네~
평소 프랑스 소설하면 다소 난해하고 철학적인 면도 없지 않고 결코 가볍지 않은 분위기를 느꼈던 탓에 이번에 읽게 된 이 소설이 적지않게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작가자신의 이야기인지 한낱 소설에 불과한지 정말 알쏭달쏭하다. 다 읽고 난 후 내 나름대로,작가자신의 경험이 들어간 소설이라고 결론지어버렸다.
사실이라면 정말 2년동안 병원을 전전하고 돌아다니며 갖은 고생을 다 겪운 이 할머니가 너무 너무 안쓰러울터.

이 소설은 프랑스의 병원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의 공공기관의 서비스가 대체적으로 느린것을 감안하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관계있는 병원시스템마저 이 정도로 느려터져있다니..
우리나라도 병원예약하면 몇주 기다리는건 보통이라고 하던데 프랑스에 비하면 정말 양호한 편인듯 싶다.

이 소설의 주인공 할머니는 어느날 집의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사고를 시작으로 근 2년여동안을 병원신세만 지게 된다.
다리수술이 무사히 마쳐져 이제 집에서 편히 쉬나 헀는데 뒤이어 심장수술을 받게 되면서 고단한 병원생활의 연속이다.

그런데 이 할머니 어찌나 유쾌하고 귀여운지..병원의 불친절에도 꿋꿋하고 병원에 오래있을경우 흔히 나타나는 우울증 같은 증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의사선생님한테서 진찰을 빨리 받기 위해 간호사한테도 뇌물 아닌 뇌물을 바치고, 검사를 받는 날에는 특별한 속옷을 입고 간다. 특히 입원준비물에는 평소에도 잘 입지 않는 속옷까지 대거 등장한다. 결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할머니.

의사들의 엉터리 진단은 말할 것도 없고 연줄 없이는 몇달이고 무작정 기다려야하는 예약시스템
선진국 프랑스에서 이런 병원의 현실이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놀랍기만 하다.

기분이 우울할때 이 책 한권 읽고나면 정말이지 엔돌핀이 마구 솟아오를듯 싶다.
할머니의 수다를 옆에서 듣는 느낌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사고이야기를 하루만에 다 읽었는데 전편 1,2권도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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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정말 신기해! - 뇌의 잠재력을 깨우는 두뇌 훈련법
존 우드워드 지음, 서유헌 옮김 / 해나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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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역시 DK사의 책은 대단하다.
이번 책은 특히나 뇌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단순히 글로 풀어놓은 것에 그치지 않고 각 뇌의 기능에 맞는 실험이나 퀴즈 등의 내용과 재밌는 일러스트와 아이들이 좋아할 만 예쁜 색깔들로 꾸며져 있어서 시각적으로 매우 큰 효과를 느낄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다.

생각보다 큰 크기와 두께에 무척이나 놀랐고 안의 내용을 펼쳐보고는 또한번 놀랐다.
어느 한페이지 소홀히 지나칠수 없는 다양한 내용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발동하게 만든다.
(착시현상, 미로게임,스도쿠, 속임수 마술, 기억력 테스트. 성격테스트)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용어설명과 ㄱ~ㅎ까지 찾아보기 목차가 있어서 아이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아볼수 있는 세심함이 있다. 한마디로 뇌의 모든것을 담은 사전이라고 하면 좋을듯 싶다.
이 책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당시 관련담당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는 사실이 정말 당연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세상에서 우주와 인체 특히 이 뇌가 가장 신기하게 느껴진다고 하는 아들이 이 책을 들춰보면서
인간이 느끼고 감각하고 하는 이 모든 지각, 행동들이 뇌에서 통제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뇌가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뇌에 대하여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이 책은 직접 아이와 같이 놀이식으로 읽어나가는것이 좋을것 같다.
이 책을 한번씩 다 풀어보고 훑어보고 나면 뇌가 어떤것인지 머리에 확연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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