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턴 동물기 세트 - 전5권 흥미롭고 생생한 야생 동물의 세계 1
어니스트 톰슨 시턴 원작, 이향원 글.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파주책잔치때 지나가다 눈에 띄어 아들과 조카 한권씩만 구입을 했는데 

어찌나 좋아하는지 추가구입대신 도서관에서 몇번씩 반복해서 대여하고 있답니다, 

컷도 고학년이 보기에 좋을 정도이고 내용또한 아이들한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요즘 여기저기 만화가 쏟아져나오는데 이런 만화책이라면 엄마가 나서서 아이한테 

선물로 해줄 가치가 있을것 같아요^^ 

참 좋은 만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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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스티븐 갤러웨이 지음, 우달임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솔직히 사라예보의 내전에 대해 자세히는 모른다. 

어떤 배경으로 다른 나라도 아닌 자민족간의 내전이 일어날수 밖에 없었는지.. 

그러기에 더욱 이 책을 읽고 싶은 맘이 더했던것 같다. 

"사라예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이 첼리스트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어서 이 책 또한 그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그가 주인공이 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그를 배경으로 3명의 등장인물 

을 통해서 전쟁의 참상, 고통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작 첼리스트는 중간중간 존재로써 부여될뿐.. 

그럼에도 이 책이 무척 감동적인걸 왜일까.. 

특별한 사건도 없고 매일 반복되는 전쟁의  일상을 묵묵히 그려나가는.. 

삭막한 분위기 폐허된 도시..잿빛하늘..피묻은 땅... 

이러한 이미지로 그려나가는 지극히 잔잔한 내용임에도 그 이면에 숨겨져있는 

전쟁에 대한 인간의 본성, 두려움..같은것이 나는 많이 느껴졌다. 

마지막, 역자의 사라예보의 내전에 대한 설명덕분에 막연한 정보에서 왜 그런 

전쟁이 일어날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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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포드 이야기 1 - 내 고향 미트포드 - 상
잰 캐론 지음, 김세미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미국판 전원일기 라는 문구가 확 마음을 잡아버렸다.
미트포드 마을에서 팀 신부의 존재는 없어서는 안될 정신적 지주임에 분명하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식사도 손수 차려먹고 휴식도 없이
바삐 움직이는 팀신부.
키작고 통통한 신부가 바삐 움직이며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돌보는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미소가 난다.

바나바라는 커다란 개를 그토록 싫어하더니 어느새 그 커다란 개한테 흠뻑 정이 들고
바나바가 실종된후 잠자리에서의 발치가 허전한 느낌...
그리고 둘리라는 소년을 맡게 되면서 혼자 살던 생활에서 어느새 깊숙이 들어와버린
아이의 존재..

평생 외롭게 혼자 살면서(사실 외로울 틈도 없지만) 바나바와 둘리에 의해 가정의
따스함을 느끼게 되는듯 하다.

내 나름대로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특별한 큰 사건은 없지만 매일매일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는 이 작은 마을 미트포드가
무척 사랑스럽게 다가온다.

책에서 매우 자주 나오는 맛있는 요리들은 읽는 내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항상 동경해 마지않던 동화같은 작은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 나누어 먹는
그런 따스한 음식들...그런 분위기...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음식들은 정말 맛나보인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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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1 - 만화로 보는 KBS 인사이트 아시아 시리즈
구은아 지음, 신재환 그림, 김무관 감수 / 파인앤굿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 나오기전부터 찜해두었었고 평도 좋아서  

이번에 다른책과 함께 구입을 했답니다. 

근데 생각했던것보다 책도 얇고 안의 그림이 조금 선명하지 않은 느낌이 들어 

첨엔 조금 실망을 했답니다. 그래도 만화나끼 아이는 잘보겠네..싶으면서도.. 

빌려다볼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니 사람들이 평을 잘 준 이유를 알겠네요. 

일단 저한테는 평소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수 있는 문화나 나라에 대한것이 아닌 

다소 생소한 내용이라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재밌게 다가왔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사진이 훨씬 더 리얼하게 다가오고요.요런 사진들땜에 이 책이 

비싼가봅니다. 이 두께에 11,000원 정도이니.. 

다큐로 했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 다큐를 놓친게 무척 아쉽고  

성인용으로 된 차마고도에 대한 책을 함 찾아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아이한테는 이제 하나씩 접하는 새로운 세계라 다른 이런 유사한 책과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는듯 해요. 하지만 아이가 차마고도라는 단어를 알게 되고 그러면서 

점차 확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기대됩니다.   

마지막 2~3장에 걸친 현지 사진도 무척 생동감있고 앞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쉽더군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차마고도라는 교역로의 경로를 지도로 표시해주셨음 

아이가 대충 어느지역에서 어느지역까지라는 감을 잡을텐데..이 책엔 그런 지도가 

없네요.

2편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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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자전거 - 432일 14,200km 상하이에서 리스본까지
김성만 글.그림 / 책세상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직장에 매인 몸이라 여행을 무지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런 책으로나마
간접경험의 만족을 느끼고 있다.
특히 요즘 들어서는 한동안 인기있던 도보여행에 이어 자전거여행도
꽤 많아지고 있는듯하다.
2번째 읽는 자전거 세계여행.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여행..아~젊음이 좋긴 좋은가보다.
체력과 용기.조금의 무모함 ^**^

이 책의 저자도 용감한 도전을 시도한 젊은이~
사진의 곳곳이 참 아름답다. 학생때 사진대회에서 상을 탔다더니 역시
사진의 기술이 보통이 아닌듯..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 많은 나라에 대해 너무 간단한 여행기라는 점
또 좋았던 점은 다른 책에서 무수히 많이 읽어온 여행지가 아닌..
다소 익숙치 않은 지명에 반가움이 들곤 했다.

어떤 내용이든간에 이런 여행을 즐기는 이야기는 항상 즐겁다.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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