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우연히 어떤 여자가 이책에 대한 강의를 시작할 즈음 난 운동을 나가버려서 정확한 내용은 보지 못했는데 그 책에 대한 미련이 자꾸 남고 그 여자가 앞으로 무슨 이야길 할지 너무도 궁금해져서 결국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시절 , 무조건 사랑이라는게 좋은줄 알았고 일단 사랑에 빠지면 사랑을 위한 사랑처럼 정말 중독되고 이야기에 잇는 내용처럼 나를 잊어버리고 빠지곤 했던 어리석음과 실패가 떠올랐다. 그리고 자기증오 결국 음식으로 이어지는,
어쩌면 이런 자기 내면치유의 사랑이라는 이름의 중독 이 책을 그 시절에 읽었더라면 그렇게 나를 잊지않고 그 그리고 나 그리고 문제 이렇게 중립적으로 생각하고 나를 더 사랑하고 그렇게 살았을텐데 많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이 책에서는 극단적이고 비 정상적인 사랑이라는 이름의 중독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여성들의 사례가 나오고 그 문제점을 짚어주는데 , 그 중독의 이면에는 어린시절 부모의 양육과 건강하지 못할 가정생활이 깔려있음을 알게된다.
자신의 내면이 건강하게 치료되었을때 이 중독의 고리는 끊을수있다.
이 세상에서 소중한것은 나의 자존감이다.
상대를 통해 세상의 행복을 찾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