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준비해온 대답 - 김영하의 시칠리아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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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껏 접한 작가들중 김영하 작가의 글이 가장 나의 정서에 맞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여행의 이유에서 표현된 ‘늙수구레한 ‘ 그것을 비롯 여기서 시작되는 ‘나는 나이 40에 모든걸 다 가진 사람이 되어있었다‘등등 그의 문장은 웬지 끌림이 있다. 하루키 다음으로 좋아하는 작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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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0-05-10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주문했어요 김영하작가는 요즘 한국작가들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작가입니다 40에 모든 걸 다 가졌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이면 특히 소설가가 그리 말할 수 있으니 무척 부럽습니다 알쓸신잡에서 그가 말한 ‘책은 읽으려고 사는게 아니라 사두고 읽는 것’이란 말이 책을 쟁이는 좋은 핑계가 되고 있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