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선택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7-3 미치 랩 시리즈 2
빈스 플린 지음, 이훈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그 명성에 비해 비교적 늦게(2011년 시리즈 1편 출간) 소개된 빈스 플린의

미치 랩 시리즈 2편입니다. 대강의 소개 글과 느낌만으로는 007 류의

간디 작살나는 액션 스릴러라 생각하시겠죠?

 

아닙니다. 이 시리즈는 CIA 대테러부대 특수요원이 주인공이고

액션이 상당히 많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액션은 곁다리입니다. 

CIA 내부의 권력 투쟁, 크게는 미국 자체를 쥐락펴락하는 권력자들 간의 암투와

그들의 음모 까부수기가 주(主)된 내용으로 정치 스릴러라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미국 정보부 CIA 내의 대테러센터의 비밀 조직

오리온 팀 소속인 요원 미치 랩의 임무가 바로 제3의 선택을 통한 테러리스트들과의

은밀한 전쟁이다.

 

이 책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박진감 넘치는 설정과

장면들로 시작한다. 파워 넘치는 도입부부터 결말에 이르기까지 마치 실제 사건의

한복판에서 사건을 직접 목격하는 것 같은 리얼리티를 느낄 수 있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듯한 빠른 장면 전환과 압축적이고 스피디한 이야기 구성,

현실적인 소재와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편은 되도록이면 작가의 데뷔작이자 한국에서 가장 알려진 작품

<임기종료>를 읽고 보면 더욱 좋습니다.

또 당연히 이 시리즈 1편 <권력의 이동>도 읽어줘야 더더욱 맛깔맛깔나겠죠?

이 시리즈 중 상대 평가가 더 좋은 작품은 아직 한 권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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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자 2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시공사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생소한(이 책이 데뷔작) 작가입니다만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범죄학 전문가인 작가가 실제 참여했던 사건에서 모티브을 얻었다는데..

상당히 좋네요. 글도 취향을 탈 스타일이 아니구요.

 

조용히 사라진 다섯 명의 소녀.. 발견된 여섯 개의 왼쪽 팔..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한 소녀.. 싸이코패스를 뛰어 넘는 싸이코패스..

끈질긴 수사팀.. 두뇌싸움.. 두려움.. 긴장.. 흥분.. 충격..

 

총 다섯 명의 어린 소녀들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곧 아이들의 왼쪽 팔 여섯 개가

발견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섯 번째 아이는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아이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은 최대 20일.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아낼수록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미완성된 초안만으로 유럽권에서 출판 계약을 마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작품은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09년 프레미오 반카렐라 상을

비롯하여 모두 4개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가가 범죄학자 출신인 만큼 범죄수사 기법과 과정, 수사관들의 심리묘사가

사실적이고 치밀하다.

인간 내면의 악의를 자극하여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연쇄살인범 '속삭이는 자'의

존재를 고발하고 그들의 해악에 무방비로 노출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수사 방법과 과정의 상세함. 끈질기지만 결코 방만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사실적인 심리묘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을 처음 읽었을때 그 느낌과

비슷하네요. 너무나 노련한 초짜 작가.

스웨덴, 독일, 노르웨이,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유럽산 스릴러의 그 수준과 감성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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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자 1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시공사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생소한(이 책이 데뷔작) 작가입니다만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범죄학 전문가인 작가가 실제 참여했던 사건에서 모티브을 얻었다는데..

상당히 좋네요. 글도 취향을 탈 스타일이 아니구요.

 

조용히 사라진 다섯 명의 소녀.. 발견된 여섯 개의 왼쪽 팔..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한 소녀.. 싸이코패스를 뛰어 넘는 싸이코패스..

끈질긴 수사팀.. 두뇌싸움.. 두려움.. 긴장.. 흥분.. 충격..

 

총 다섯 명의 어린 소녀들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곧 아이들의 왼쪽 팔 여섯 개가

발견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섯 번째 아이는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아이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은 최대 20일.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아낼수록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미완성된 초안만으로 유럽권에서 출판 계약을 마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작품은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09년 프레미오 반카렐라 상을

비롯하여 모두 4개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가가 범죄학자 출신인 만큼 범죄수사 기법과 과정, 수사관들의 심리묘사가

사실적이고 치밀하다.

인간 내면의 악의를 자극하여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연쇄살인범 '속삭이는 자'의

존재를 고발하고 그들의 해악에 무방비로 노출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수사 방법과 과정의 상세함. 끈질기지만 결코 방만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사실적인 심리묘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을 처음 읽었을때 그 느낌과

비슷하네요. 너무나 노련한 초짜 작가.

스웨덴, 독일, 노르웨이,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유럽산 스릴러의 그 수준과 감성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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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죽은 것 찰리 파커 시리즈 (오픈하우스) 1
존 코널리 지음, 강수정 옮김 / 오픈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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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작가 존 코널리가 미국을 주배경으로 쓴 잔혹 스릴러

찰리 파커 시리즈 1편입니다.

잔혹이란 타이틀을 굳이 붙인 이유는.. 범인의 그 방식이 일반적인 범죄물보다

씬 수위가 쎕니다. 이런 류의 책을 무척 잘 보는 저도 살짝 찡그릴 정도니까요.

무섭거나 그런 건 아니구요.

 

바텐더, 백화점 말단 직원, 저널리스트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던 존 코널리는

서른한 살의 나이로 문학계에 입문한다.

그는 첫 번째 장편소설 《모든 죽은 것》으로 미국 사립탐정소설가협회(PWA)에서

주관하는 셰이머스 상(Shamus Award) 최우수 신인상을 비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하며 화려한 데뷔를 맞는다.

 

코널리는 이 책에서 ‘찰리 파커’를 탄생시켰고, 이후 일 년에 한 편씩 찰리 파커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물을 만들어내며 공포 스릴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43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와 작품의 완성도를 고려하면

그는 이 시대 최고의 스릴러 작가로 발전하고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씁쓸하고 어둡고 묵직하고 아련합니다.

아날두르 인드리다손이나 로렌스 록? 영림 카디널의 블랙 캣 시리즈?

얼추 감이 잡히시나요? 안 잡히는 분들을 위해 좀 더..

 

무척이나 지적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단순한 범인 잡기 소설이

아니라 지치고 상처받아 고통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폭주와 복수대신

인생이란 끈질긴 마라톤을 선택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타인에게 행해지는 폭력과 그들의 아픔을 자신의 것인 거 마냥 느끼는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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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2011년 이 분야에서 최고의 히트작(아닌가?)입니다.

많이 팔렸다고 거기에 맞춰 재미도 정비례 하는 건 아니지만 결코 거품이

넘치는 수준은 아니네요.

누가 봐도 군침 도는 신선한 재료에 그 재료 하나 하나의 맛을 모두 끄집어내고

합칠 줄 아는 요리사의 손놀림, 거기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을

그대로 보여준 데코레이션까지.. 3박자가 멋지게 맞아 떨어진 거 같아요.

 

이 소설은 외지인의 출입이 거의 없는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을 드러낸다.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경계해야 하는지 알 수 없게 만드는 치밀한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매력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형사 캐릭터가 웃음과 따뜻함을 더해준다.

독일 아마존에서 32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이 소설은

전 세계 1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한 남자가 막 출소했습니다. 남자의 죄명은 살인.. 

그러나 이 남자는 출소 후에도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작가도 이 남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꾸 누명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네요.

 

게다가 이 작가 독자에게 은근히 머리쓰기를 요구합니다.

밑그림이 불투명한 퍼즐을 슬쩍 던져주네요.

그래서 무척이나 복잡하고 정교한 퍼즐 맞추기를 해야 합니다.

전체 이미지조차 파악이

힘든데 그 사이사이에는 퍼즐 조각처럼 보이는 나무토막까지 숨겨져 있어요.

자 풀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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