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죽은 것 찰리 파커 시리즈 (오픈하우스) 1
존 코널리 지음, 강수정 옮김 / 오픈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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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작가 존 코널리가 미국을 주배경으로 쓴 잔혹 스릴러

찰리 파커 시리즈 1편입니다.

잔혹이란 타이틀을 굳이 붙인 이유는.. 범인의 그 방식이 일반적인 범죄물보다

씬 수위가 쎕니다. 이런 류의 책을 무척 잘 보는 저도 살짝 찡그릴 정도니까요.

무섭거나 그런 건 아니구요.

 

바텐더, 백화점 말단 직원, 저널리스트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던 존 코널리는

서른한 살의 나이로 문학계에 입문한다.

그는 첫 번째 장편소설 《모든 죽은 것》으로 미국 사립탐정소설가협회(PWA)에서

주관하는 셰이머스 상(Shamus Award) 최우수 신인상을 비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하며 화려한 데뷔를 맞는다.

 

코널리는 이 책에서 ‘찰리 파커’를 탄생시켰고, 이후 일 년에 한 편씩 찰리 파커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물을 만들어내며 공포 스릴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43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와 작품의 완성도를 고려하면

그는 이 시대 최고의 스릴러 작가로 발전하고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씁쓸하고 어둡고 묵직하고 아련합니다.

아날두르 인드리다손이나 로렌스 록? 영림 카디널의 블랙 캣 시리즈?

얼추 감이 잡히시나요? 안 잡히는 분들을 위해 좀 더..

 

무척이나 지적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단순한 범인 잡기 소설이

아니라 지치고 상처받아 고통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폭주와 복수대신

인생이란 끈질긴 마라톤을 선택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타인에게 행해지는 폭력과 그들의 아픔을 자신의 것인 거 마냥 느끼는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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