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놀이북 2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존더반 편집부 지음 / 두란노키즈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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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치부예배에 완전 재미들린 우리 딸!
집에서도 이달의 말씀외우고 사운드북으로 찬양도 하고 옛날이야기처럼 성경이야기도 들려주고 있어요.

나름 10년 유초등부교사였는데 고작 1년 쉬었다고 감을 잃은 듯하네요 ㅋ
신앙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고 가장 중요한거 아시죠?

요즘은 집에서도 아이랑 활동하기 좋은 이런 놀이북도 나오니 걱정이 없네요~~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과 함께 사용하면 딱 좋은 교재예요.
주제는 "나도 믿음의 왕자가 될래요/ 나도 믿음의 공주가 될래요!" 예요.

 

믿음의 왕자로 성경 속 남자인물들이 나와요. 가은이도 너무 잘 아는 노아할아버지부터~
모세, 다윗, 요셉, 요나가 나와요. 구약인물만요!

믿음의 공주가 될래요~는 하와, 안나, 에스더, 라합, 마르다, 마리아, 드보라가 나와요.

 

놀이북 활용도가 좋은 점은 다양한 놀이가 들어있다는 거예요.

 

스티커붙이기 / 숫자세기 / 퍼즐맞추기 / 낱말찾기 /

미로찾기 / 다른그림찾기 / 글자 따라쓰기 / 색칠하기

 

이렇게 총 8가지의 놀이가 들어있어서, 8세까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요.

 

 

 

4세인 가은이에겐 스티커가 젤 만만해요 ㅋㅋ

스티커도 붙이고~ 동물이름들도 맞추고~
게다가 떼었다 붙였다가 가능한 스티커북이라 잘못 붙여도 수정이 가능해요!

 

 

 

 

글자 따라쓰기는 아직 무리네요. ㅎㅎ 한글떼기 하는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놀이들이 들어있어 엄마가 활용하기에 따라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어요!

 

아이랑 그저 그림성경만 펴두고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데, 

놀이북과 함께하면 더 재밌고 쉽게 성경인물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시리즈로 나와주길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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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X100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2
강경수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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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는 말 많이 들으세요? 아이들이 3~4세가 되면 하루에도 100번씩은 하는 말이지요.

제목 참 탁월하게 지은듯 해요. 왜×100
저희 딸은 "왜 또는 이게뭐야"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 아이는 아니예요. 호기심이 없는건가.... 
 

"아빠, 나랑 놀자."  "미안. 지금은 안 돼."
라는 여느가정의 풍경으로 시작이 돼요.
 

그리고 이어지는 그림들은 더더욱 우리가 아이에게 하는 말들과 똑같아요. 우리집 보고 그렸나? 할 정도로요. ㅎㅎ 
그림책 속에 왜 라는 단어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지만, 그림을 보면 아이의 표정은 "왜?"라는 표정이지요.

눈이 점점 많이 오는데 이제 그만 안으로 들어가자.
왜?

그러게요.... 왤까요? ㅎㅎㅎㅎ

이 책을 읽어주는 이시간이 10시였네요....
저도 이 말을 매일 밤마다 하는데 ㅋㅋㅋ

강경수 작가님 책은 처음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 다른 그림책도 너무 보고싶어졌어요.
읽어주는 내내 저도 모르게 아이의 입장에 더 공감이 되면서 그림 속 아이와 같은 표정을 짓게 되더라구요.


비오는 날이 아니니 우비입지 말아라.
눈오니깐 집에 가자.
10시 넘었으니 자라.
하는 말들이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저 왜?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말들일 뿐이었던거 같아요.
아이에 마음을 다시한번 들여다보게 하는, 부모를 위한 그림책같아요.


왜 라는 단어 한번 안나오지만 가은이도 이 책을 보면 저에게 왜?왜? 하며 장난치며 읽어달라고 하네요.

아빠 책 그만 읽고 나랑 놀면 안돼요?
(물론 스마트폰이나 티비를 보는 모습이 더 잘 맞겠지만요.......)


 

 

왜?

이내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아빠는 아이와 놀며 끝이나요. 저 마지막 아빠의 표정을 보며, 제 모습이 생각났어요....

사실 아이보다 왜? 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건 우리 부모인거 같아요.


왜?라는 아이의 말때문에 혹시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해요. 아이말고 부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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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북쪽에 사는 야생동물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동물 그림책! 지구에 사는 야생동물
디터 브라운 글.그림, 한윤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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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되도록 전집 한질 없는 우리집......
얼마전 중고나라에서 자연관찰책 한 질 들여주긴했어요. 세이펜따위 어차피 없으니 적용안되는 오~래된 거 ㅋㅋㅋ

암튼 이젠 동식물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시기같아요.

전집은 아니지만 자연관찰 책으로도 손색없는 동물그림책 이예요.

 

부제목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동물그림책이예요. 표지만 봐도 눈에 확 들어오죠.

일반 동물그림책은 캐릭터라 곰돌이보고 강아지라 그러고 ㅋㅋㅋ 사자보고도 강아지라 그러잖아요.
이젠 좀 리얼한 그림책을 보여줘야 할 때인거 같아요.

 

 

이건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이곳에 사는 야생동물들을 그린 책이예요.

여기에는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도 있어요 ㅜㅜ

곰, 여우, 늑대 그리고 친근한 다람쥐나 토끼 등등

대왕판다는 대만갔을 때 봤던 기억이 있는지 아주 좋아해요. 대나무를 뜯어먹지~~ 하며 ^^

정말 백과사전 반정도 두께인데....한번 잡으면 끝을 보는 우리 딸은 정말 끝까지 봤어요.
제가 출근하고 남편이 딸과 놀았던 날, 저녁에 한마디 하더라구요....

저 책 숨기라고 ㅋㅋㅋㅋㅋ 두꺼운데 침대에서 저걸 읽었더라구요. 자기 힘들었다며;;;;
참...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뒤에 이렇게 인덱스가 있어요. 페이지수가 나와있어서 찾아갈 수도 있고요. 이 부분 참 맘에 쏙 들었어요!

 

저희는 토끼 어딨나? 돌고래 어딨나? 하며 한참을 놀았네요. 멋진 그림에 읽어주며 제가 눈호강했네요!
자연관찰 전집 들이기 부담스러우시면 퀄리티있는 이런 책으로 한권 두는 것도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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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달라도 좋은 친구 - 동글한 두리랑 길쭉한 코리
모랙 후드 글.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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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은이가 자주하는 말중에 하나가
"어? 이거 ㅇㅇ 이꺼다!!"
"엄마, ㅇㅇ이꺼랑 똑같아?"
이런 말들이예요. 아이들 물품이 비슷하다보니 젓가락, 장난감, 손수건 이런게 같을 수가 있잖아요.
가은이는 친구랑 같은 물건이 있다는게 기분이 좋은가봐요....
한번은 저랑 옷을 똑같이 입고 나가겠다고 해서 비슷하게 입고 나간적도 있거든요;;;;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심리인가봐요. 생각해보니 어릴 때 언니랑 저랑 똑같은 옷 입고 찍은 사진이 굉장히 많은 듯해요....
언니랑 다른 옷 입는게 정말 싫었던거죠 ㅋㅋㅋㅋ 다행히 아직 가은이는 혼자라 그러진 않네요.

저 어릴 때처럼 나와 다른걸 싫어하는 친구들, 꽤 있겠죠?

 

사파리 "우린 달라도 좋은 친구"나와 다른걸 싫어하는 친구들과 읽어보기 좋은 그림책이예요.

은이 다니는 어린이집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반에 1-2명씩은 있거든요.
요즘 시대 아이들, 혹은 부모님들도!!!! 이런 그림책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

 

두리는 완두콩 코리는 막대기예요. 두리가 상대적으로 수도 훨씬 많죠. 그래도 둘은 친구예요.
두리는 자기와 같은 편이 많다고 코리를 따돌리지 않아요.


 

 

 

코리가 가장 못하는 건 숨바꼭질 ㅎㅎㅎ 너무 재밌지않나요? 두리들 사이에 숨은 코리

 

 

멋진 미끄럼틀이 되기도 하고요.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더 재밌게 놀 수 있어요. ^^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 그 개성을 존중하고 친구가 되는 것! 진짜 요즘 아이들 아니 부모님들에게 더더욱 필요한 부분같아요.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동호수만 듣고 임대아파트와 아닌 아파트을 구분하며 편가르는거 보고 진짜 소름끼치게 놀랐거든요. 엄마들의 대화를 듣고 알게됐겠지요... 어찌 아이들이 알았겠어요....

 

 

모두모두 사이좋은 친구랍니다! 우린 달라도 좋은 친구 그림책 꼭 아이와 함께 읽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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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 춤을 춰요 우리아이 첫 찬양
윤희재 그림 / 이야기출판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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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말괄량이지만 어린이집이나 밖에서는 낯가림이 좀 있는 아이예요.

어린이집 상담때 선생님께서 유일하게 가은이가 제~일 잘하는 시간이 있대요.

바로 "율동과 노래"하는 시간이래요. ^^


올해부터는 4살이 되어서 교회에서도 유치부예배를 가는데, 제 옆에 꼭 붙어있다가도

율동하고 찬양하는 시간에는 벌떡 일어나서 씩씩하게 율동한답니다.

그런 우리 딸에게 유아찬양 사운드북 예수님과 함께 춤을 춰요 완전 취.향.저.격!!

 

 

 

사실 저희 집에는 1권도 있어요. 예수님과 함께 노래해요.

핑크핑크에서 이번엔 하늘하늘하네요~

 

요 책을 외출할 때도 한동안 계속 들고다니며 봤었거든요.

노래도 다 외우고, 밤에 잘때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진짜 주구장창 보더라구요.

 

1권과 마찬가지로 총 6곡의 노래가 들어있어요.

ㄴ 눈은 어디있나

ㄴ 토끼 한 마리가 성경책을 가지고

ㄴ 인사합시다

ㄴ 둥이 둥이

ㄴ 예수께로 가면

ㄴ 아기동물들도 찬양해요



"눈은 어디있나"는 원래 동요와 찬양이 접목된 것 같아 더 친근하네요.

어렸을 때 진짜 수백번도 더 불러줬던거 같아요.

 
"토끼 한마리가~" 찬양도 엄청 좋아하네요.

의태어 의성어가 들어간 찬양들을 선곡해서 진짜 아이들의 마음을 잘 사로잡았어요.

1권 찬양도 다 외우고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벌써 2권도 다 외웠네요;;;

 

음원은 여기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그림 보세요! 사랑스럽지 않나요?

1인 출판사인 이야기는 선곡도 그렇고 일러스트레이터도 진짜 신중하게 고르셔요.

블로그에서 책이 출간되기 까지의 스토리를 읽고 진짜 감동받았었어요.


 


 

 찬송가에도 있는 찬양~  

눈은 어디있나 요기~ 하면서 오늘도 찬양 사운드북과 밤을 지새웁니다...

유치부에 들어간 아이라면 진짜 엄청 좋아할 거예요!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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