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 생각 - 파리를 놀라게 한 건축가 백희성의 아티스트 백희성의 환상적 생각 1
백희성 지음 / 한언출판사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세상에 자기의 꿈을 이루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파리를 놀라게 한 백희성의 환상적 생각'은 자기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는 1%의 꿈과 99%의 노력으로 실패도 곧 경험이다 라는 말을 모토로 한 없이 노력을 갈고 닦은 성장 에세이 이다. 이 것이 에세이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에세이 라는 분류가 여행이나 사진이 담겨져 있고 글보다 사진이 더 많은 즉, 글보다 사진이 더 많은 것이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파리를 놀라게 한 백희성의 환상적 생각'은 에세이 같으면서도 에세이가 아닌 자서전적인 역할에 충실히 하는 서적이다. 백희성의 꿈 찾는 여정과 진정한 원석(보석) 을 찾는 구도를 책으로써 살펴보니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비로소 진정한 원석(보석) 을 찾는 과정을 책으로 나마 간접적으로 살펴볼수 있었다. 내가 읽는 책들의 종류가 그렇듯 성공,꿈 에 강한 염원을 담은 책 서적 이 많다. 이 책들의 공통점을 말하자면 진정한 꿈,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그런 꿈' 을 찾으라고 말한다. 그동안 읽었던 이지성의 꿈꾸는다락방 과 성공을 다룬 서적 등 이 시대의 명사를 담은 책 또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 자기가 좋아하는 일(직업) 을 가지라고 선포 하고 있다. 아직, 늦지 않은거라고 늦을수록 빠른거라고 백희성 씨가 다독여 주는 것 같은 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아직, 자기자신의 적성과 좋아하는 일에 대해 잘 모르면 외부업체나 외부 의 힘으로 도움을 요청하라고 한다. 손만뻗으면 주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된다.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꿈, 직업 간절한소망 이 없었고 더군다나 외려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생각이 나는건 밀린 한숨뿐이였다. 한숨을 내뱉은다고 이 세상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무엇 하나라도 자기자신을 면밀히 분석 하면 지금 산 인생이 1막이라면 제 1막 서포트라이트를 받고 주구장창 열정을 쏟아부울 수 있다고 나는 믿고있다. 우리나라 사회는 점점 나이가 들으면 들을수록 생명이 늘어날뿐더러 고령화 사회로 전락 되고 있다. 이렇듯, 진정한 가치(직업) 을 찾는데에 주력을 다해야 함이 맞을 것이다. 괴짜 건축가, 스펙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사회의 룰을 깨는것은 고사하고 학력 타허불허 ! 룰을 새롭게 창조한 백희성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건축상 '폴 메이몽상'을 수상한 백희성의 남다른 생각, 환상적 호기심, 창의적 삶 이야기 에 빠져볼 차례가 아닌가 싶다.

 

남들이 안 될 거라고 말하는 공모전에 들이댔다. 입사가 결정된 회사를 버리고 대학원에 가 전통건축을 공부했다. 대학원 졸업 후 전통건축에 현대건축을 융합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 어학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풍요로운 생활을 포기했다. 100번의 이력서를 내고서야 단 한 번 합격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모두가 안된다고 해도 부딪쳤다. 평범한 내가 파리를 놀라게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글귀와 구문을 구분하여 발췌하였다. 그중에 Q/A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과 같은 꿈을 찾고 자기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적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당찬 포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서 이 서평을 통하여 발췌하도록 하겠다.

 

Q -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은 이미 선택을 주저하고 있으며 선택이 야기할지도 모를 실패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고 싶은 것은 우선 해봐야 합니다. 실패는 당연한 여정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데 실패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면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도전해보세요. 실패 따위는 염두에 두지 말고 그냥 도전하는 겁니다. 저도 건축가의 삶 이외에 여러 다른 직업들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도전입니다. 물론 도전의 결과는 대부분 실패가 먼저 오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실패들이 나를 변화시켜주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장은 실패해서 뒤처진 것 같지만, 인생 전체로 보면 그건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공모전에서 떨어졌을 때 저도 실패했다는 생각에 망연자실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죠. 지금 돌아보면 저는 50번 넘게 공모전에서 떨어졌지만 10번의 수상을 이루었습니다.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일단 도전하고 실패하는게 낫습니다.

 

백희성 씨는 개인적으로 자기관찰노트를 쓰는걸 당부하고 또 당부하였다. 자기관찰노트로 하여금 하나하나 기록으로 남겨두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영감과 도전을 할 때 좋은 아이템이 되어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하나의 열정을 쏟을수 있는 자기만의 꿈을 간직하는게 가장 큰 핵심이자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꿈,염원 의 핵심적인 열쇠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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