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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철수뎐 - 세상의 마음을 얻는 인간경영
조광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1월
평점 :
근혜철수뎐 - 조광수
대선 후보 경합으로 시끌벌쩍 하는 대란 속에 나에게 도서 한권이 도착했다. 그 책은 바로 근혜철수뎐 이라는
책 이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본 대결구도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관한 이야기 이다.사실, 이 책에 대한 서평이 좀 늦었다. 그리고 조광수라는 분이 원하는 그런 대결구도가 이루어 지지 않는 다는 것에 가슴이 아프긴 하지만 , 현실을 외면할수 없었다. 오늘 2012년 11월 23일 20시 20분 경에 안철수 후보 가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자진 사퇴를 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과정에 난 이 책을 다 읽어 버렸다. 더군다나 난 이 책을 읽고 어렴풋이 안철수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개인 사 와 더불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가지고 국민과의 화합,소통을 하는지 에 대해 이제서야 알았는데, 힘이 빠지는 안철수 후보의 자진사퇴; 내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더 없이 공백과 공허함을 느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치만 지금은 한없이 공백과 허무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작가 조광수 분도 이 안철수 후보의 자진사퇴를 보고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꼇을 꺼라 지레 짐작해본다. 무엇이 그토록 안철수 후보를 힘들게 했고 사퇴하게 만들었을까, 정치의 화합과 소통을 중요시 했던 안철수 후보 , 국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의를 다지고 단일화 과정에서 화합이 이루워지지않고 서로 의견이 분투한 가운데 더 이상 단일화 과정을 논하면 국민과의 약속이 어긋나 자진 사퇴를 하게 된 안철수 후보. 안철수 후보는 근혜철수뎐에서 이렇게 제시되어 있다. 미래지향형이고 형용사형 인 안철수 소명의식에 불타는 안철수. 상상력의 안철수, 코디네이터 안철수 , 참신함으로 무장한 신인 안철수. 이렇게 제시되어있지만, 오늘 자진사퇴 뉴스를 보고 참으로 안타깝고 깊은 울림이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생각이 깊으신 분 이라는 것이 내가 이책을 읽고 , 그리고 자진사퇴를 방송을 봄 으로써 내린 결론이다. 결국 최종건의안이 발안되지않았고,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결과 국민과의 약속에 어긋난 행동을 하고 있어 죄책감을 가진 안철수 후보.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2030세대의 희망이자 멘토인 안철수 후보. 양보의 미덕을 충실히 갖춘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이자 희망이였다.더없이 의미가 없어진 대선후보 대선경합은 이로써 막을 내리는 것일까 , 만약 저자의 말대로 안철수 대 박근혜 의 대결구도가 펼쳐졌으면 막상막하였을것이다. 그리고 저자도 그 계기로 이 책을 펼친것이 아닌가. 그치만 이제는 그럴 필요도 없고 서막이 내리지도 않을것이다. 결과는 이미 내려졌고 이젠 미래지향형 안철수 는 다음을 기약해야하는 과정이 찾아왔으니까. 정치신인 안철수가 얹고 가야 할 짐은 그 누구보다도 컸고 누구에게 맡겨놓을 수 없는 중대한 사안 이였을 것이다. 울먹거리는 자진사퇴 방송을 보고 난 , 내 가슴속에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갈망해야하는지, 목표지향적인 안철수 후보 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깊은 울림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근혜철수뎐 이라는 책도 미래지향적으로 대결경합을 펼치는 앞으로 펼쳐질 대결을 책으로써 보여준 것이다. 그치만, 이젠 그 대결은 산산조각이 났고 머나먼 미래의 타임캡슐에 보관해야 하는 증거 자료가 되었다. 이 서평을 통해 무엇을 얻었을까? 박근혜 후보의 가정 사? 안철수 후보 의 미래지향적인 성향, 그리고 2030세대의 영원한 희망,멘토 ?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단지, 안철수 후보의 자진사퇴 방송을 보고 안철수후보 의 깊은 생각과 울림을 알수 있었고, 약속과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진정한 리더 영원한 우상으로 자리매김 됬을 뿐이다. 서울시장까지 양보한 안철수 후보 이제는 대선후보 단일화 과정까지 양보하게 되니, 더 이상 무엇을 말해야 할까.근혜철수뎐은 어쩌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작가가 쓴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다. 박근혜 후보 를 언급한 근혜철수뎐의 한 단락을 들어보자면 이렇다. 권력의지가 강한 박근혜,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 카리스마 박근혜, 명사형 박근혜, 기존 정치권의 백전노장 박근혜, 조광수 라는 작가는 가장 눈여겨 본것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니였을까? 보수와 진보 의 세력, 미래지향적과 정통적인 성향을 가진 대결구도, 명사형과 형용사형. 비록, 이 대결구도는 더 이상 볼수 없다. 단지, 책으로 그 대결이 펼치고 우왕좌왕 하지만, 깊은 뜻과 의미를 전해준 이 책은 앞으로 안철수 후보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박근혜 후보 문재인 후보 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 이 였다. 이 책은 영리를 목적으로 쓴 책이 아니듯,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이 책을 볼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그치만, 안철수의 소명의식을 받고 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이고, 박근혜 지지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 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비록 안철수 후보가 자진 사퇴를 했지만, 이 대선 경합의 주인공은 두말 할 나위없이 안철수 후보 라고 말하고 싶다. 이번을 계기로 더 큰 성장을 하는 안철수 후보를 기대해 보면서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