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사용 매뉴얼 - 진화생물학에서 찾은 행복의 기원
권용주 지음 / 카오스북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인 "이기적 유전자 사용매뉴얼"의 제목처럼 이기적 유전자란 어떤 유전자이며 무엇이 이기적 유전자인지 책을 보면서 알아가는 자리였다. 이기적 유전자는 책을 보기전과 책을본 후 이기적 유전자의 형태는 0.5의 오차로 빗나갔지만 대략적으로 이기적 유전자는 어떤 형태로 우리 주변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 할수 있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상과 사건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세상을 살아간다. 이 세상에 자기 뜻대로 모든걸 할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일것이며 세상이 만족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극소수일것이다. 내가 내자신이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어떤 논리로 풀어헤칠수 있는 것일까? 삶은 그토록 자기가 자기 뜻대로 사는 사람도 자기의 기호대로 사는 사람도 없다는데에 기여할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기적 유전자"란 사전적 정의도 어미도 없는 권용주 저자가 지어낸 "행백"에 기초한다. "행백"이란 행복한 백수를 지칭하는 역설적인 어미로써 삶을 누구보다 즐길수 있는 유전자의 기질과 특성이 될수 있는 방법은 "행백"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생에 관해 철학과 과학이 접목되어 있고 그 생활 반후로 자기를 한차원 더 높여 부추길수 있는 유전자를 기여하여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 수 있는데 목적이 있다. 세상엔 수많은 책과 수많은 이야기로 구성된 세상이지만 이 세상속에 흩어져 있는 구성요소가 아니라 하나의 공통분자가 내포되어 있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다른사람과 비교하여 '나'보다 '다른이'에 기준을 두고 살아가는 불운한 생활을 살고 있다. 이 책의 모든건 '행백'에 기초한 다양한 이야기거리로 독자의 눈을 번뜩이게 해주며 새로운 사상과 세상과 불협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나'라는 화자가 '세상'이라는 항목에 '타협'을 할수 있는지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만족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많을까? 여전히 이 세상은 행복한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이 많고 자기 자신의 기호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보다 조건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 많은 사회이다. 긍정적인 이야기와 자기계발책이 우수수 나와도 정작 행복과 자기계발에 성공했다는 사람보다 이책 저책 다 읽어봐도 나아지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은건 이를 입증하는 사례일것이다. 그렇다면 하루가 멀다하고 자기계발서와 행복에 관한 책이 우수수 나오는건 어떤 논리에 입증된 것일까? 이책에서 나오는 '행백'에 관한것도 남들보다 행복하다는것에 기준을 세우며 그에 따라 자기가 자기 스스로 자기다움을 발현할수 있는 단계에 그치지 않는다. '행백'의 입증은 인생의 유한함속에 있으며 많은 자기계발서적에 포괄적으로 들어있는 메세지 일것이다. 삶은 끊임없이 자기자신의 모든것을 관찰하고 실현할수 있는 기준에 충족해야 한다는것에 지니지 않는다. 이를 두고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삶이 유한하고 '행복'과 '불행' 사이에 빗금을 쳐 오늘은 '행복'에 기울어진 내 자신을 보고 내일은 '불행'에 깃들어진 자기 자신을 바라봐야 할 것인가? 자기다움을 실현하는것은 굉장히 어려운것이며 이 세상을 살면서 과연 몇명이 자기다움을 실현했는지 기여하는 척도는 불분명할수밖에 없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고 싶고 죽음보다 삶을 원한다. 이는 살아있는 동,식물 모든것에 기준이 되는 판로일것이다. 역사적 진실이 입증을 했고 우주적 관점에서도 이를 입증할수 있는 자료일 것이다. 진화 생물학에서 찾은 행복의 기원 '이기적 유전자 사용매뉴얼' 이 책은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져 내려오는 하나의 메세지로 형용할수 있다. 그 메세지는 '행백'이며 '행백'속에 찾아오는 '행복'은 단순히 '행복'이 아닐것이다. 이 세상이 유한하고 유한함속에 찾아오는 자기다움을 찾는 행위. 그 행위속에 답을 찾을수 있다면 '행백'은 그 사람의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자기다움이란 무엇인가? _ 개념과 정의

제2장: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들 _ 유전자의 정체

제3장: 싸움의 기술 _ 결핍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제4장: 남녀는 경쟁자가 아니라 동업자다 _ 성적 자기다움 찾기

제5장: 재능찾기는 보물찾기다 _ 자기다움으로 행복하기

 

- 책속의 책

 

유전적 재능이야 부모로부터 타고나는 것이지만 후천적 꿈은 스스로 노력하여 계발해야 한다. 그 꿈은 환경에 적응하며 부딪히는 여러 불편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갖게 되는 욕망이 지성의 힘을 빌려서 만들어내는 삶의 목표다. 장래에 자신이 좀 더 유리한 환경에 머물기 위해 생명체가 스스로 진화시키는 문화 유전자다. 

- P31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일 중의 하나가 부모가 자식의 사업자금을 대주는 행위다. 결국, 자식과 부모가 공도동망한다. 부모자식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눈앞에서 애걸복걸하는 자식을 매몰차게 거절할 '용사'는 많지 않다는 게 문제다. 인간사회에서 자기 자식을 서서히 못되게 만드는 방법은 교육을 시키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가장 빨리 못쓰게 하는 방법은 사업자금을 대주는 일이다.

- P105

 

201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전국 가족 보건 실태조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녀의 양육에 대한 부모의 책임 한계를 묻는 질문에서, 90% 정도의 한국인 부모들은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 또는 결혼 후 취업을 할 때까지'라고 대답했다.

- P106

 

미래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아무리 윤리의 잣대를 들이대며 자제를 요청해도 과학의 발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지능은 한계가 없다. 인간종의 뇌는 이미 그렇게 진화해버렸다.

- P124

 

외적인 부분에 자기다움의 기준을 두게 되면 한없이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게 된다. 남들의 평가에 자신의 행불행을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잘나가던 연예인 중에 갑자기 자살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행복의 기준을 내 안에 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 P165

 

실패 확률이 99%이고 성공확률이 1%라고 해도 그는 1%에 집중한다. 그런 탓에 고생하며 벌어놓은 재산을 충분한 고려 없이 주식에 투자해서 잃기도 많이 잃었다. 하지만 그는 그런 '긍정적 생각의 습관'으로 인해 가장 귀중한 목숨을 건진 멋진 사나이다.

- P200

 

전문직이거나 돈을 잘 버는 남성일수록 여성들의 외모를 더욱 따지고 든다. 이 조사(2011년 7월 18일자 아시아경제. 결혼정보회사 '바로연' 자료)에 참여한 875명의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남성 가운데 상대방 여성에게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항목으로 53.8%인 471명이 외모를 꼽았다. 일반직 남성들의 46.1%가 여성의 외모를 최우선 조건으로 꼽은 것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다. 자신의 유능한 사냥꾼이라고 느낄수록 고품질의 번식자원을 가진 여성을 원한다. 물론 이를 확인하는 남성의 본능적 판단 기준은 상대 여성의 외모다.

- P279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일일수록 정말로 좋아서 해야 한다. 그래야 몰입할 수 있다. 그리하여 잘 노는 자가 성공한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면 나는 놈 위에는 노는 놈이 있다. 진짜 전문가와 고수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 P355

 

노벨상을 수상한 작가 앙드레 지드는 이렇게 말했다.

"아주 오랫동안 육지를 보지 못한다는 각오로 항해하는 자만이 새로운 땅을 발견할 수 있다." 맞는 말이다.

변화는 용기와 굳은 각오를 원한다. 변화를 두려워하면 진화할 수 없다.

- P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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