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혹해서 보았다가 후회한 책 중 하나...책의 내용은 국군 창군 직후 38선에서 있었던 남북한 군끼리의 소규모 접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에 있었던 전투 사례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마셜보병전투>랑 비슷한 느낌의 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책을 읽다가 채명신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싶어서 자세히 보니 채명신이 쓴 책에서 전투 사례들을 짜깁기한 책에 지나지 않았다. 책 제일 앞 페이지에 있는 ˝일러두기˝에 소부대 전투사례의 내용은 채명신과 박경석의 책과 논문에서 근거했다고 써 있는데 채명신의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다지도들이 책에 많이 실려 있어서 책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지만 채명신의 책들을 이미 읽은 독자들이라면 거의 재탕에 가까운 내용...채명신이 쓴 책들을 미리 읽지 않은 독자들은 도움이 되겠지만 채명신이 쓴 책을 이미 읽은 독자라면 굳이 한번 더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