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의 걷기 수업 - 두 발로 다다르는 행복에 대하여
알베르트 키츨러 지음, 유영미 옮김 / 푸른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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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인 책은 참 오랜만에 일게 된거 같은데 걷기와 접목해서 철학자의 말과 인용해서 전달해주니 좀더 와닿는 것도 많았고 이책을 읽으면서 걷기시간을 늘리고 책에서 말하는대로 적용해보니 생각이 조금은 정리되고 긍정적이게 조금은 변해간다는 것을 느꼈어요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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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걱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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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는 그런 제 마음속의 여러 감정들을 감사와 사랑으로 녹여주었습니다.
누구나 저마다 감정을 조절하고 자신을 수양하는 방법을 한 가지씩은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가령 명상을 한다고 해서 곧바로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도 아니고, 아무나 쉽게 해탈의 경지에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감사일기도 그렇습니다,
감사일기를 쓴다고 해서 지금 당장 마음속의 분노, 외로움, 시기, 질투가모조리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들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차츰차츰 제 안에 녹아들기 시작했습니다. - P85

감사일기를 작성하다 보면 아무래도 크고 작은 행동들이 변화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몸과 마음이 노력을 하니까요. 하지만 오랫동안만들어진 습관들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실망할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저 자신만 생각하던 제가 주위를 둘러보고 자연도 돌아볼 줄 아는 눈이 생겼으니까요.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가능성의 문이 열린 셈입니다.
또한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도 저를 배려해줍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저는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며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제 직업에최선을 다하고 가치 있는 생각들을 전하는 것, 그게 제 꿈이자 소망이 되 - P96

었습니다.
이렇듯 감사일기는 저의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주었습니다. 장점, 기질, 꿈, 소망 등 제 안에 있는 저를 변화시켜주었습니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었고, 행복이 무엇인지도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행동을 변화시켜 그것을 향해 나아가게 만들어주었습니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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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는지는 중요하지 않은데, 사람들은 온통 기상시간에 신경을 쓴다. 몇 시에 일어나든 상관없다. 하루의 시작을 어떤 습관으로 시작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좋은 기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라.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 에이브러험 링컨 Abraham Lincoln은 이렇게 말했다. - P36

"나무를 베는 데 6시간을 준다면 4 시간은 도끼날을 가는 데쓸 것이다."
좋은 기분을 만드는데 성공하면, 남들이 10시간 걸릴 일을30분에 해치우게 된다. - P37

중국의 철학자 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기분이 우울하면 과거에 사는 것이고, 불안하면 미래에 사는 것이며, 마음이 평화롭다면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기분이 우울해서 열어놓은 창을 닫아라. 불안해서 열어놓은창을 닫아라. 이것만으로도 한결 당신의 컴퓨터가 가벼워졌을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이 평화롭다는 건 어떤 뜻일까?
집중할 곳이 있다는 의미다. 우울과 불안의 창, 걱정의 창, 에너지만 잡아먹는 번다한 창들을 차례대로 닫고 나면 집중할 곳이 어디인지를 알게 된다.
집중할 곳을 찾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마련이다. 따라서 당장에 집중할 곳을 찾지 못했다고 조바심을 내는 대신, 창문을 닦으며 언제나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길 바란다.
복잡하게 얽힌 문제의 타래들을 하나하나 풀려고 애쓰지 마라. 그냥 거리를 두고 바라보다 보면 조금씩 자동으로 단순해 - P64

질 것이다. 인생의 모든 이치가 그런데, 저절로 단순해지고 간단해지고 투명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못할 뿐이다. 너무 애쓰지않는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을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열중할 수 있는 일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삶의 무수한 창들은 결코 삭제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지혜는 창을 닫는 연습에 있다.
끊임없이 나를 가두는 창들에서 도망치는 유일한 길은 그 창들을 닫는 것뿐이다. - P65

사람은 누구나 집중력을 갖고 있다. 다만 젊은 시절에 명상을 꾸준히 연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으로 만들어놓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 배 이상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 P71

3주를 넘어 1년 정도 명상을 하고나면, 하루30분의 집중력을 가진 사람과 하루 한 시간의 집중력을 가진 사람의 차이가엄청나게 크다는 사실을 놀랍게 깨닫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 P72

조바심으로 성공한 사람은 없다.
성급하게 뛰어든 사람의 후일담은 모두 실패담이다.
천천히 하라.
천천히 하면 포기하지 않게 된다.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듯,
성공은 결국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가져간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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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이시영)

어서 오라 그리운 얼굴
산 넘고 물 건너 발 디디러 간 사람아
댓잎만 살랑여도 너 기다리는 얼굴들
봉창 열고 슬픈 눈동자를 태우는데
이 밤이 새기 전에 땅을 울리며 오라
어서 어머님의 긴 이야기를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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