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두고

(나태주)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가장 좋은 표정을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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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며 인생의 중요한 목적을 찾으려고 시도한다. 마침내 그 목적을 찾을 때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 그러면삶은 평온해지고 의미를 지닌다.
당신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당신의 모습과 삶을 명확하게 정해야한다. 하지만 가치관과 관점, 상황이 변한다는 사실에 열린 마음을갖는 것도 중요하다. 미래의 나는 세상을 지금과는 다르게 볼 것이다. 몇년 후 미래의 나는 지금과는 다른 관점을 갖게 될 것이고, 다른 목표를 추구할 가능성이 있다. - P196

따라서 삶의 목적을 하나로 규정하지 말고, 프랭클의 지혜를 본받아야 한다. 현실에 맞는 목표를 정하라. 당신이 ‘지금 당장‘ 할수있는 가장 중요한 일을 목표로 정해야 한다.
이 목표는 10년 이내 성취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
어쩌면 5년이라는 시간도 길지 모르니, 그보다 더 빨리 성취할 수있는 목표를 세우는 게 좋을 수 있다.
잡스의 중요한 목표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장 눈앞에 있는 현실적인 목표는 아이팟을 제대로 만들어 출시하는 것이었다. 그 목표에 집중해 과업을 완수하면 그다음 목표에 초점을맞췄다.
현재 상황을 고려해볼 때, 당신이 지금 당장 달성할 수 있는 가장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그다음 단계에 어떤 일을 달성하면 놀랍고 짜릿하겠는가?
미래의 내가 되는 1단계, 즉 현실에 맞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는 일에는 다음 세가지가 포함된다.

1. 장기적인 미래의 나와 연결하라.
2. 우선순위 세 가지를 정해 현실에 맞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라.
3. 세 가지 우선순위를 토대로 12개월 목표를 세워라. - P197

"우리는 장애물을 만나 목표에서 멀어지는 게 아니다.
눈앞에 보이는 덜 중요한 목표를 추구하다가 진정한 목표에서 멀어진다."

_로버트 브롤트 - P210

짐 데스머와 다이애나 채프먼, 칼리 클렘프는 이렇게 말했다.

전념은 ‘현재‘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진술이다. 당신이 무엇에 전념하고 있는지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알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무언가에 전념하며 결과를 만들고 있다. 그 결과가 전념의 증거다.

당신은 현재의 삶과 습관, 결과에 전념하고 있는가? 지금은 이 책을 읽고 있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은 더 나은 결과를 원한다는 증거다. 당신은 새로운 일에 전념하기를 원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명확하게 정했는가? 그렇다면 이제 자신에게이런 질문을 해보라. 시급한 일들에 전념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가?
당신이 새롭고 더 나은 일에 제대로 전념한다면, 현재 하는 일대부분을 중단할 것이다. - P213

■완벽함은 더는 추가할게 없는상태가 아니다


■완벽함은 더는 제거할게없는 상태다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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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우체통)

그들이 사랑을 시작한 강가에는
키가 작은 빠알간우체통 하나가 서 있었습니다
섶다리를 건너갔다 건너오며 사랑이 익어가고
물안개 피어오르는 하늘을 넘어 남자의 편지가 가고
저녁 물소리로 잠든 창문을 두드리는 여자의 답장이
밤마다 강을 건너가는 것을 우체통은 알고 있었습니다
두껍게 쌓인 눈이 오래도록 녹지 않던 어느 해 겨울
두 사람이 강가의 우체통 근처에서 만나
깊고 맑은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아주아주 따뜻한 입맞춤을 나누는 것을
우체통은 저녁노을과 함께 바라보았습니다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맑은 눈빛이 점점
소년처럼 변해가는 남자의 얼굴과 소녀 같은
목소리로 사랑을 고백하는 여자의 가슴에
남자가 달아주는 반짝이는 강 햇살한 무더기를
우체통도 가슴 뜨겁게 바라보았습니다

둘은 우체통 말고는 아무도 모르게 몰래 사랑하였습니다.
이 세상 많은 사랑이 그렇게 비밀스럽게 시작하는 거라서
더욱 가슴 두근거리게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 날의 사랑이 가장 맑고지순한 사람을 만드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부정한 사랑조차도 그들끼린
빛나고 소중한 어떤 것이라서 보석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랑이 귀한 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착하고 너그럽게 만들기 때문이란 걸 우체통은
두 사람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산수유 열매처럼 붉어진 입술에서 흘러내리는
가느다란 신음에 우체통은 얼굴이 붉어져
고개를 돌리곤 했지만 돌아서서는
그 소리를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체통은 가슴이 늘 벅차올랐습니다

두 사람이 돌아가고 난 뒤에도 우체통은
그들이 줄 수 없는 걸 주며 견딜 수 없는 걸 견디게 하는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던 목소리를
오래도록 잊지 않았습니다
이별보다는 그리움에 젖은 편지가 다시 또
남자의 창을 향해 새떼처럼 날아가고
산 그림자를 안은 강물처럼 여자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투명해진 남자가 믿음과 뜨거움이 담긴 목소리를
새벽이 밝아올 때까지 또박또박 편지지에 심어가는
아름다운 사랑이 해와 달처럼 이어지길 빌었습니다
제발 가슴을 철렁이게 하는 편지가 우체통
바닥 깊은 곳에 던져지는 일이 없기를
한 사람의 편지만이 끝없이 쌓이고 또 쌓이는
일이 없기를 우체통은 강물에 빌고 또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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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내가 쓸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적이다. 일하고, 아이 둘을 돌보다보면 에너지가 점점 방전된다. 거기에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내가잘못한 일을 곱씹는 데 시간을 쓰면 에너지는 더사라지고 없다.
공자는 나이 먹으면서 바뀐 자기 모습을 《논어》에 이렇게 썼다. "나는 15세에 배움에 뜻을 두었고, 30세가 되어서는 자립했으며, 40세가 되어서는 미혹되지 않았고, 50세가 되어서는 천명(하늘의 명)을 알게 되었으며, 60세가 되어서는 귀가순해졌고, 70세가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대로 따라도 법도를 어기지 않았다." - P15

그는 사랑을했다.
자기 자신을 발견한 것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기 위한 사랑을 한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 - P20

나는 어른이 되면 나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오히려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랑을 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나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마음을 쓰지 않았다. 나들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
나에게 관심을 두기보다는 타인에게 눈을 돌렸다. 온 마음 - P25

을 다해 다른 사람을 위해 썼다. 거기에 나는 없었다.
이상했다. 사랑받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맞추며 애쓸수록 내 존재는 희미해졌다. 더 외로웠다. 시간이 갈수록나를 사랑하는 힘이 점점 사라졌다. 결국 내 곁에 아무것도
‘남는 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어른이 되었지만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 - P26

나는 틀에 박혀 있었다. 스스로 비좁은 상자에 갇혀 있었다. 거기 있기보다는 문을 열고 나와야 했다. 하지만 나오기가 두려웠다.
어떻게 해야 나를 사랑할 수 있는지 알지 못했다. 돈을 과하게 쓰면서 겉모습을 아무리 꾸며도 마음은 채워지지 않았다. 오히려 돈에 대한 자신감이 녹아내리면서 나를 사랑하는 마음 역시 희미해졌다.
예뻐지기 위해 돈을 쓰는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 마음이 있음을 그땐 미처 알지 못했다. - P33

스스로 만든 주홍글씨

어떤 외적인 일로 네가 고통 받는다면,
너를 괴롭히는 것은 그 외적인 일이 아니라
그에 대한 네 판단이다.
또한 그 판단을 당장 지워 없애는 것은
너 자신에게 달려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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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블로거가 책 이외에 다른 포스팅을 효자 포스팅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시추천, 위로 시모음,짧고 좋은구절, 좋은 글귀, 행복명언, 인생 명언, 필사하기 좋은 책, 책추천, 추천도서 등을 키워드로 쓰고, 이를 효자 포스팅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상위노출 조건에 맞춰 블로그 글을 쓰면된다. - P202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하루하루 탁상 달력에 ‘X‘를 긋는 일만 딱 100일 해보세요."라고 조언한다. ‘X‘를 긋는 일은 정말 쉽다. 그 행위를 100일 동안 한다는 것은 습관 들이기를 작은 성취로 연습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이는 나를 가벼운 시스템에 가두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P210

블로그나 다른 SNS를 운영할 때도 댓글을 주고받아야팬이 생긴다. 하지만 소통하는 방법에도 법칙이 있다. 이웃과소통이 중요하다고 해서 의미 없는 댓글을 다는 방법은 좋지않다. 이웃의 글을 읽지도 않고 ‘글 잘읽었어요. 답방 부탁드려요‘,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흔적 살짝 남기고 갑니다‘ 등영혼 없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다. 무조건 답방을 요청하여 본인의 글을 읽어달라는 건 예의가 없는 강요가 아닐까 생각한다. - P212

이다혜 작가의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에서는 지치지 않고 글을 지속해서 쓰는 가장 큰 힘은 누군가읽어준다는 믿음이라고 했다. 은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에서는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며 댓글을 달아준다는 건 나에 관한관심의 표현이라고 이야기한다. 본인에게 관심이 있는 게 부담되는 사람이라면 이를 바라지도 않겠지만, 글쓰기는 보통 남이 내 글을 읽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 P213

왕초보가 초보를 탈피하는 순간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김성미 MS 코리아 매니저는 《어치브 모어>에서 모든 일에는 구조가 있는데, 계획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조를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무턱대고 열심히만 한다고 왕초보가 초보가 될 수는 없고, 당연히 초보가 전문가가되지도 않는다.
더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구조를 파악한 후 시작하면 더 빠른성장을 이룰 수 있다. 혹은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이나 SNS를자세히 벤치마킹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문가는 나보다 1년 앞선, 혹은 1년 후에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가진 사람이면 된다. 1년 앞선 사람의 노하우를 흡수한 후 계속하다 보면 본인만의 방식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할수 있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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