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항상 이렇게 대답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하면서 좋았던 점을 꼽는다면 첫번째는 친구 관계, 두 번째는 시야의 확대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자신감의 획득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하는 클래스메이트들은 모두 자신의 커리어를 중도에 끊고 2년간 비싼 학비를 지불하며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지식과 시야를 끊임없이공부하고, 또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관계는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자산이다. - P25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가져다 주는 또 다른 덤도 있다. 그것은 이름을 순간적으로 기억하는 사람은 기억력이 좋거나 지적 능력이뛰어나다는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이 또한 신뢰감을 높이는 역할을한다.
인간의 뇌에 있는 서랍에 무엇을 우선적으로 넣느냐에 따라 기억의 정도가 다르다고 한다.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 없다면 무엇보다사람의 이름을 우선순위의 맨 위로 가지고 와야 한다. - P32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는 세 가지 요령을 소개하겠다.

① 직접 소리 내어 불러본다처음 만나 자기소개를 할 때 상대방의 이름을 듣는 순간 직접불러 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입과 귀로 반드시 확인한다.

② 이름을 부르면서 질문한다자기소개가 끝난 후에 사이를 두지 말고 즉각 상대방에게 질문한다. 그때 반드시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면서 질문한다. 예를들면 "만나서 반갑습니다. ○○씨는 어디 출신입니까?"라는 식으로 상대의 이름을 넣어 질문하면 더욱 기억에 잘 남는다.

③ 헤어질 때도 이름을 말한다대화가 끝나고 그 자리를 떠날 때 반드시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면서 인사한다. "그럼 ○○씨, 오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P33

진지하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고, 자신을 알려고 하는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결국 자연스럽게 자기도 상대방에게 질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그 결과 두 사람 사이에서 공통점이 발견되고, 다음 약속으로 발전할지도 모른다.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보완관계가 된다. 이 사람을 만나면 새로운 지식을 얻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으며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거리가 좁혀지고 진정한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 P38

Chapter1
Summary

♤이해관계를 초월한 진정한 관계를 추구한다면 결과적으로 인간관계는 발전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학생은 인맥을 쌓기 위해 다른 사람과 보내는 시간과 비용을 절대 아까워하지 않는다.

♤처음 만난 상대방의 이름을 직접 불러 보며 자신의 입과 귀로 반드시 확인한다.

♤출신지는 어디입니까?"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어 주는 질문이다.

♤선배나 상사를 따르면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일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을 만난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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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추위

(이해인)

장갑을 끼어도
손이 시린 겨울
털양말 신어도
발이 시린 겨울
동상 걸린 발로 괴로워해도
겨울은 나를 강하게 했다.
힘든 것을 견뎌내는
지혜를 주었다

추위가 없는 겨울엔
추위가 그립다

나의 삶에서
탄력을 앗아가는
편리하고 편안한 겨울을
문득 원망해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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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ssa 2024-02-06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루피닷 2024-02-06 23:1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좋은 환경이든 나쁜 환경이든 당신이 묵묵히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만있다면 언젠가는 그토록 싫어하던 환경에서 벗어날 기회가 찾아온다. 폴론 그 과정은 매우 힘들겠지만 대신 주도권은 당신 손에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계속 인내하며 꾸준히 자기발전을 이루면서 당신의 존엄을 지키고 지식을 쌓고, 돈을 벌어 모으며, 당신과 뜻이 맞는 사람들과 즐기면서살아라. 당신이 중요시하는 일을 하고,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며, - P62

터무니없이 왈가왈부하는 부류는 외면하라.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모든 주의력을 집중시킨다면, 진정으로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불공평한 일이 될 것이다. - P63

성장은 그동안 내가 굳게 믿었던 것들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과거의 점데기를 깨고 새로운 지혜와 좋은 성품을 키워내는 것이다. 불확실성과란 속에서도 좀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다음 단계로 올라서는 것이다.
살다 보면 온갖 문제가 계속 생겨나서 당신의 걸음걸이를 잡아당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문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상 성장하는 과정에서 좋은 일과 나쁜일,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모두 마주친다. 마치 당신에게 저속함과 고상함, 사악함과 선량함, 급한성미와 미루는 버릇이 모두 함께 공존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따로는 체념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으며, 갈팡질팡 혼란에 빠져도 절망할 필요가 없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김빠진 일이라면 오히려 인생을 한층 즐기며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당신의 생각과 견해를 지켜나가 타인의 다른 의견을 존중해야 하고,
또 이 세계를 따듯한 눈으로 바라보며 사랑하되 저항하고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 - P68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이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는 필연적으로 난관에 부딪히게 되고, 또 결국은 후회를 하게 된다. 이 세상에 후회하지 않는 약이 있다면 어떨까? 아마 후회하지 않는 약을 먹고 나서도 그 약을 먹은 것을 다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남들보다 후회하는 일이 적다. 또한 모든 일이 끝날때까지 끝까지 견지하는 사람은 남들보다 여한이 적다.
나는 당신이 항상 요행으로 이익을 얻기보다는 때로는 불행하고 우울하기를 바란다. 또한 당신이 추진력도 있고 성깔도 부리되 악에 치받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당신이 베풀 때나 받을 때나 항상 기뻐하기를 바란다. - P81

나는 여성들에게 다음 세 가지 충고를 해주고 싶다.
첫째, 사리분별 있게 교제방식을 선택하라. 가령 상대방이 당신을 좋아한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를 존중하며 그 사람만의 자유로운 공간을 남겨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무기 삼아 그 사랑 - P104

을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둘째, 정신연령이 비슷한 사람을 선택하라. 당신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사람은 연인으로 적합하지 않다. 왜냐하면 일단 두 사람 사이에 마찰이 생기면 당신은 곧장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나한테 이래라저래라하는 거야 하는 반발심이 생긴다. 반대로 당신이 순종하며 모든 것을 의지하게되는 사람도 연인으로는 적합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일단 당신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게 되면 금세 피해자 입장에서 ‘나를 무시하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대하는 거야‘라고 억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셋째, 온종일 "정말 날 사랑하는 거 맞아?" 하는 등의 질문을 퍼부으며상대방에게 집착하지 말라. 당신의 소중한 집중력과 시간, 금전은 자기계발에 쏟아라. "정말 날 사랑하는 거 맞아?" 따위의 질문과 집착은 상대방의 몫으로 양보하라.
남성들에게도 다음 세 가지 충고를 해주고 싶다.
첫째, 연인과의 다툼에서 70퍼센트는 이미 정답이 결정되어 있다. 상대방은 그저 당신의 입으로 그 말을 듣고 싶은 것뿐이다. 그러므로 신중하게생각하고 대답하라.
둘째, 그녀가 당신과의 대화를 거부하지 않는다면, 그녀의 입에서 쏟아지는 그 어떤 험악한 말도 결국에는 당신이 달래주기를 바라는 신호일 뿐이다.
셋째, 그녀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면 당신 주변의 모호한 관계에 있는 여성들은 깨끗하게 정리하라. 그녀가 질투심을 느끼게 해서도 안 되고,
또 그녀를 속이려 들어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그녀는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영특하기 때문이다. 그저 당신과 말다툼하는 것이 귀찮아서 내버려둘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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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일기

(이해인)

1
엄마가 떠나신 뒤
나의 치통도 더 심해졌다.
무엇을 먹어도
맛을 모르겠고
아프기만 하다

엄마가 떠나신 뒤
골다공증도 더 심해졌다.
구멍 난 뼈엔 바람만 가득하고
조금 남은 기쁨의 양분도
다 빠져나갔다

그러나 더 두려운 아픔은
다른 사람들이 눈에 안 보이는 것
예쁘던 삶이 갑자기 시들해지는 것
하고 싶은 일이 아무것도 없고
하루하루가 서먹한 것

2
내가 이리 슬퍼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담담한 것이
마음에 안 든다

내가 이리 울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마음 놓고 웃는 것이
정말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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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국인들은 운이 좋아. 중국 일본보다 훨씬 창조적이야.
사이에 있는 반도라서 빛을 발했네. 이름 지을 때 보면 알아, 중국사람들이 지은 도시 이름은 다 두 자야. 북경, 남경. 몇천 년을 두자에서 못 벗어나지. 암흑, 명암, 선악 전부 두 자에 가둬. 길어야사자성어, 네 자뿐이야. 중화민국, 그걸 우리가 본딴 게 나라 이름인 대한민국이야. 한자문화권에 있는 일본도 동경, 교토, 나라....
사각의 틀에 갇혀 있어서 자유롭게 꿈틀대지 못해. 한국은 그래도삼랑진이니 조치원이니, 융통성 있는 지명이 체면을 살렸지만."

- P36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이 그랬지. 인간은 세 가지 부류가있다네. 개미처럼 땅만 보고 달리는 부류. 거미처럼 시스템을 만들 - P55

어놓고 사는 부류. 개미 부류는 땅만 보고 가면서 눈앞의 먹이를 주워먹는 현실적인 사람들이야, 거미 부류는 허공에 거미줄을 치고재수 없는 놈이 걸려들기를 기다리지. 뜬구름 잡고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학자들이 대표적이야.
마지막이 꿀벌이네. 개미는 있는 것 먹고, 거미는 얻어걸린 것 먹지만, 꿀벌은 화분으로 꽃가루를 옮기고 스스로의 힘으로 꿀을 만들어, 개미와 거미는 있는 걸 gathering 하지만, 벌은 화분을 transfer하는 거야. 그게 창조야...
여기저기 비정형으로 날아다니며 매일매일 꿀을 따는 별! 꿀벌에문학의 메타포가 있어. 작가는 벌처럼 현실의 먹이를 찾아다니는사람이야. 발 뻗는 순간 그게 꽃가루인 줄 아는 게 꿀벌이고 곧 작가라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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