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에밀리 디킨슨)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내 삶은 정녕 헛되지 않으리.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어주거나또는 한 괴로움을 달래주거나또는 할딱거리는 로빈 새 한 마리를 도와서보금자리로 되돌려줄 수만 있다면내 삶은 정녕 헛되지 않으리.
5. 어른은단어를 골라서 쓰는사람이다자아 성찰은강요나 억지가 아닌,내 삶의 새로운한 부분이어야 한다.Ludwig Josef Johann Wittgenstein - P31
필사할문장"방금 태어난 아이가 된 것처럼모든 것을 비우고,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어라.그럼 그 대화의 끝에서시작할 땐 짐작도 못했던수많은 가르침을 얻게 된다." - P33
6. 언어 수준이 높아지면다른 세계를 만나게 된다들어야만 아는 사람은 들어도 모른다.배워야만 아는 사람은 배워도 모른다.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죽는 날까지 하나도 모르고 살게 된다.Ludwig Josef Johann Wittgenstein - P34
"사람은 결국 말이 통하는 사람끼리 만나게 된다" - P35
-돌아올 거라고 믿고 있구나.-하지만 강요하지 않는 마음이네.-조용히 자신의 일을 하며 기다리네.-따스한 겨울 풍경이 그려진다.-어른의 깊은 마음이 느껴져.-마음을 전부 빼앗기진 않았구나.-설령 오지 않아도 흔들리진 않을 것 같아. - P36
필사할문장"언어 수준이 높아지면,완전히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된다.그 수준에 맞는 사람과 환경이마치 기적처럼 주어진다.환경을 불평하지 말고,낮은 언어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라." - P37
몸의 균형도 중요하다. 사람의 얼굴이나 몸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일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양쪽 눈 크기나 팔 길이, 또는 골반의 균형 등이 미묘하게 다르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좌우가 불균형하더라도 일상생활과 단거리 달리기까지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20킬로미터가 넘어가는 하프 마라톤 정도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짧은 거리를 뛸 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몸의 불균형이 장거리를 뛰게 되면 문제가 된다. 그 불균형이 차곡차곡 몸에 쌓이면서 몸에 무리를 주게 되어 결국은 고통으로나타나기 때문이다. 고통의 신호를 무시해버리거나 대충치료하면 부상으로 이어지기 쉬운 것도 같은 이유다. - P209
어떤 문제에서의 불균형이 되었든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우선해서 챙겨야 하는 중심은 바로 ‘건강‘이다.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픈 부위를 마사지 볼로 찾아내 풀어주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무시하는 건강의 적신호를 꾸준히 살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신체적인 건강만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살필 수 있어야 한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적 고통을 이겨낼 수 있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체력도유지할 수 있다. 건강에도 ‘몸과 마음의 균형‘은 정말 중요한것이다. - P211
달리기는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며 바닥에 웅크리고 있던 나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이끌어주었다. 나이가 많아도 잘 달릴 수 있고,달리려는 마음을 먹은 사람에게 한계란 없었다. 매번 출발선에 서는 일은 내면의 게으름과의 싸움이었고, 불안함과 - P278
의사투였고, 몸과 마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이었다. 함께 달리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힘을 낼 수 있었다. 도전과 성장, 배움과 나눔, 이것이 내가 달리기를 하는 이유다.앞에서 마라톤은 내면의 고통과 불안뿐 아니라 외부의‘환호‘를 극복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마라톤 코스가 아닌 우리 인생에서는 극복해야 할 것이 또 있다. 사람들의 야유와비웃음이다. 모든 사람이 어떻게 환호만 보내줄 수 있겠는가. 내가 하고 있는 일들도 누군가는 긍정적으로, 누군가는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내가 무엇을 하든 이러한 시선이 뒤섞일 거라는 건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멈춰버릴 수는 없지 않을까? 다른 사람의 판단에 따라 내삶의 수많은 선택을 주저하거나 그만둘 수는 없는 일이다.일단 달리기를 시작하면 견뎌내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야 하듯 앞으로도 나는 언제 어떤 일을 할지 모르지만 우리사회를 위한 문제 해결사로서의 내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매번 출발선에 서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달리는도중 어떤 일이 내 앞에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가슴 설레며 동시에 두려운 마음을 안고 오늘도 나는 출발선에 선다. - P279
"일단은 습관이 중요해요. 습관은 만들기가 어렵지 한번 들이고나면 정말 자연스러워져요. 두려워하지 말고 5분씩 투자하는 것을시작으로 해서 습관이 되면 책읽기 세상이 열립니다." - P165
"긍정적으로 책을 읽으면 더욱 나 자신과 연결이 돼요. 책을 읽다보면 반복적인 열쇳말이 생기는데, 그게 결국 저하고 연관 지어집니다. 일을 하다보면 자신이 소모되고 또 특색 없는 사람으로 탈색되고 퇴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 내가 잊고 있었던 내 존재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책이좋은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죠." - P177
그 다음에는 더욱 큰 변화가 온다. 책을 잡는 순간 시작된 인식이 확신으로 바뀌는 과정이다.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 철학, 지식, 인생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변화가 찾아온다. 실용서부터고전에 이르기까지 이런 과정이 진행된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다.책이 만드는 이 작용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변화를 유발하는 시발점이 된다. 남들이 정성껏 써놓은 책을 보면서 독자들은 저절로 겸손해진다. 내가 생각하는 것 말고 다른 것들이 있으며 그것들이 귀담아들을 만하다고 느끼는 것으로도 겸손함이 마음에 싹튼다.그리고 자신에게 없거나 또는 자신과 다른 저자의 지식, 시각,철학을 보면서 자신이 더 잘 보이게 된다. 타자와 대면할 때 사람들은 자기의 특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이 과정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자신이 변화해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자기의 현재를 먼저 분석해야 앞으로 추진할 과제가보이는 법이다. 늘 보이지 않는 문제를 놓고 고민하던 이들이 책을읽은 뒤 책을 통해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 P187
편지(하인리히 하이네)그대가 보내준 편지를나는 그다지 마음에 두지 않겠습니다.그대는 쓰셨습니다.나는 이제 그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라고그러나 그 편지는 너무나 길었습니다.열두 쪽이 넘을 정도로정성스럽고 깨끗하게 쓴 글씨!누가 이렇게 세심하게 쓰겠는지요?진정, 그대가 싫증이 나셨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