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하지 않아요

(우드로 윌슨)

나는 당신이 내 곁에 없음을
슬퍼하지 않습니다
오직 나 자신의 반쪽만이
당신으로부터 떨어져 있을 뿐이에요
그것은 단지 몸만 떨어져 있을 뿐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고
나의 인생을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는
당신의 마음은
언제나 나와 함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이야기는 성취하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 차이를잘 보여준다.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회피 프레임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어려운 일을 시도하여 성취감을 맛보기보다는 행여나 일을 도모하다 망신을 당하거나 자존심 상할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으로부터 자신을 철저하게 보호하려 한다. 설령성공 가능성이 99%라고 하더라도 1%의 실패 가능성에 연연한다. - P77

지혜가 이처럼 기다림의 대상이 아닌 적극적인 훈련의 대상이 될 수있는 이유는, 지혜의 본질이 우리 마음의 한계를 지각하는 데 있기때문이다. 운 좋게도 오늘날 우리는 무수한 학자들이 이뤄놓은 심리학, 신경과학, 경제학 등의 연구 성과들을 통해 마음의 한계에 대해체계적이고 손쉽게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 가르침의 중심에 프레임이 있다. - P95

애매함은 삶의 법칙이지 예외가 아니다.
우리의 감각적 경험과 개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판단들도프레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
애매함으로 가득찬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프레임이다.
한마디로 프레임은 우리에게 ‘애매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 P9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직 당신만을 느끼고 싶어요

(우디 거드리)

나는
우리 사이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아요
그 모든 길과 거리
시련과 숲 그리고 서류철
내가 있는 여기 이곳에서
지금 당신이 있는 곳 사이에 놓인
이제 우리 사이에서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들을
또는 당신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내가 있는 이곳까지
당신으로부터 나에 이르기까지
놓인 모든 것들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셋(mindset),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서의 프레임은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 P22

"사람의 지각과 생각은 항상 어떤 맥락, 어떤 관점 혹은 일련의 평가 기준이나 가정하에서 일어난다. 그러한 맥락, 관점, 평가 기준,
가정을 프레임이라고 한다."

‘지각과 생각‘은 인간의 모든 정신 활동을 뜻한다. 따라서 위의정의에 따르면 우리의 모든 정신 활동은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는것이 아니라, 어떤 맥락과 가정하에서 일어난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어떤 관점과 기준 그리고 일련의 가정을염두에 두고 본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안경을 쓰고 세상을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간혹 어떤 사람이 자신은 어떤 프레임의 지배도 받지 않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본다고 주장하는데, 그 주장은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 P27

인생에서는 순서가 중요하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한다.
젊은 시절의 고생이 인생 후반부의 경험을 더 달콤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나이 들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은 결코 하지 않는다. 오히려 말년 고생이 더 고통스럽다고 말한다. 젊은 시절의 좋은 경험이 프레임으로 작동하여 말년의 고통을 더 극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의 하루를 마음대로 설계할 수 있다면 경험의 순서를 현명하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만일 안 좋은 일과 좋은 일을 하나씩경험할 수 있다면, 무엇을 먼저 경험하겠는가? 대체로 안 좋은 일을 먼저 경험하는 것이 낫다. 안 좋은 일 다음에 경험하는 좋은 일은 더 달콤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뒤에 경험한 좋은 일이 앞에서경험한 안 좋은 일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게 해주기 때문이다(물론 드물게는 좋은 일을 먼저 경험하고 그 즐거움을 이용해 이후에 발생하는 고통을 이겨내려는 노력도 효과가 있다). - P56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접근하느냐에 따라우리가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이 달라진다.
프레임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P6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대를 사랑하는 이유

(오버그)

그대를 사랑하는 이유가 몇 가지나 되는지 헤아려 봐야 한다면
그 수가 너무 많아 온 세상을 다 돌고도 남을 거예요
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을 말로나 글로 표현하라고 하면
그 말을 다하기도 전에 내 목은 쉬고
그 글을 다 쓰기도 전에 손가락이 곱고 말 거예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화가 나겠지요
그건 너무 힘겨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대를 향한 제 사랑에도 기적은 있어요
그건 바로
사랑하는 이유를 헤아릴 필요도 없고
설명할 필요도 없으며
멋진 말로 표현할 필요도 없다는 거지요
중요한 것은 그대가 나의 사랑을 알아주는 거예요

우리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거나
마음이 산란하거나
서로 침묵을 지킬 때라도
제가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건 제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끝없는 진심임을 알아 주세요

사랑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