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서로 인해 인생의 시행착오를 30년은 줄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인생을 통째로 바꿔버렸기에 제가 책에서 전해드리는 독서법은 1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단언합니다. 이독서법을 익히고 나면 효율과 성취감이 점점 더 커지고 인생을바꾸는 수많은 지혜를 손쉽게 얻게 되실 겁니다. 저의 소기의성과들이 이제 막 ‘지적 성장의 길‘을 출발하는 분들께 희망과용기를, 깨달음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이 세상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책을 통해 내면의 행복과 외부의 결실을 얻는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저와 함께 여행을떠날 시간입니다. - P23
우리 삶에 다각도로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제가 7년 동안 책과 함께하며알게 된 독서의 7가지 가치는 이렇습니다.
1. 자기 탐구 2. 성장하는 태도로 전환 3. 인생의 새로운 방향 제시 4. 생각의 질 향상 5. 진로 탐구 6. 표현 능력 상승 7. 수익 성장
독서를 시작할 때는 미처 이런 가치들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책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력을 더 크게발견하고 있습니다. 아마 책을 향한 이 마음은 평생 더 커지지 않을까 감히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제가 5년 전에, 혹은 3년전에 현재 느끼고 있는 책의 가치를 깨달았다면 어땠을까요? 제 독서 능률이 훨씬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P26
제가 외향적이라고 생각했던 건 완전한 착각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정반대의 인간이었습니다. 지적사유를 좋아하고 고독한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저를 탐구하는 데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란 책이 큰도움을 주었습니다. 살아온 경험과 욕망, 기질 등을 분석해 나다운 모습을 발견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고독한 시간 속에서 내면을 성찰하고 자신과대화 나누기를 즐기는 사람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 P30
책 덕분에 저를 바라보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남이가진 장점을 가지려고 노력하기보다, 제가 이미 가진 장점들을더 발전해 나가는 방향으로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책이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도 제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 채로,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편하지 않은것을 편하다고 믿으면서 살았을지 모릅니다. 나다워지려 하기보다는 자꾸만 타인이 되려고 하면서요. 이제는 저 자신을 더욱잘 알게 되었고,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 P32
당시에 제가 다시꿈을 품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책이 있습니다. 『1만 시간의 재발견』입니다. 지금까지도 제 인생 책으로 남아 있습니다. 책의저자 안데르스 에릭슨 박사는 말합니다. "타고난 특성보다 노력의 양과 질이 중요하다"라고요. 비범하고 탁월한 결과물의 가장중요한 요인은 바로 노력의 양과 질입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이 초기의 성과를 앞당길 수는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흐릿해집니다. 비범한 성과는 올바른 연습 방법, 책의 표현을 따르자면 ‘의식적인 연습‘을 얼마나 오랫동안 실시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이런 성장 가능성은 나이와도 상관없습니다. 인간의 뇌는성인이 되어서도 올바른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것을 ‘뇌신경 가소성‘이라는 용어를 들어 잘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 P36
당시에 제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책 읽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 하나뿐이었습니다. 작가라는 꿈을 품은 지 7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독서와 글쓰기 연습을 해왔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정말 차원이 다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고 느낌니다. 짧은 글 하나조차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라 쩔쩔매던 제가 긴 호흡의 글도 자신감을 가지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성장할 수 있다는 태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태도를 가질 수 있게 해준 것이 책이었습니다. - P38
《대학》의 한 문장도 제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군주에게 먹이 쌓이면, 유덕자들이 주변에 몰려들게 마련이고, 유덕자들이 모여들면 광대한 토지를 얻을 수 있다. 광대한 토지를 얻을 수 있으면 재화가 모이게 된다. 재화가 모이게 되면 의미있는 사업들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덕이 근본이요, 재화는 말엽이다. 이 본말을 구분하지 못하여 근본을 밖으로 내쳐버리고 말단을 안으로 들여 소중히 하면, 백성을 다투게 만들고, 백성들이 서로 겁탈하는 것만 가르치는 꼴이 된다."
외부의 보상보다 내면의 가치를 추구하는 게 결국 더 큰 외부의 보상을 끌어들이는 역설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구절 덕분에 제 마음속 욕심을 더 잘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인생을살아가는 데 돈을 완전히 무시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다만 돈 - P42
만을 위해 살아가는 태도는 경계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책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돈에 눈이 멀어 살아갔을지 모릅니다. 책은돈밖에 모르던 저를 바꿔주었습니다. 돈 이상의 가치에 눈뜨게해주었고, 나아가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 P43
독서할 때 우리는 지적 깨달음을 얻습니다. 알지 못했던 걸알게 될 때, 잘못 알고 있던 걸 새 지식으로 바로잡을 때 지적인희열을 느낍니다. 그런데 만약 그 깨달음을 머릿속 생각의 단계에서 끝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머릿속 생각은 강물처럼 끊임없이 흘러가며 변화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노트에 기록하는 순간, 흘러가던 강물을 붙잡게 됩니다. 그 순간의 사유가 고정된 형태로 실체화되는 것입니다.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무엇부터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무엇이든 쓰 - P46
기 시작하면 자꾸 그다음 생각이 떠오르고, 또 다음 생각이 떠오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당장의 생각을 밖에 꺼내놓으면, 그 꺼내놓은 생각을 토대로 다음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P47
철학이란 "일이관지의 지혜를 얻는 것"이라는 말에 뒤통수를한 대 얻어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어떤 책을 읽든, 사회적 경험을 하든 그것들이 나의 사유로 연결되느냐 아니냐를결정하는 건 결국 내가 얼마만큼의 사고력을 가지고 있느냐에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고력은 철학 공부가 채워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철학 공부를 오해해선 안 됩니다. 철학 전공자처럼 철학이란 학문 자체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시도를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철학 연구는 전공자분들께 맡겨놓으면 됩니다. 우리가 사고력 증진을 위해 해야 할 철학 공부는 대중을 위해 쉽게 쓰인 철학서, 일상과 철학의 연결을 잘 풀어낸 철학서를 - P49
찾아 읽는 것입니다. 최진석의 『인간이 그리는 무늬』, 줄스 에반스의 『철학을 권하다』,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같은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책을 선택하실때도 본인에게 흥미롭고 쉽게 읽히는 글인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미리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독서는 자신의 수준과잘 맞는 책을 고르는 게 우선이니까요. - P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