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착상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착상이나 구체적인 지식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그것을 정리, 통합, 추상화하여 체계로 끌어올리는 경우가 드물다.
사고를 정리하려면 평면적이고 양적인 정리가 아니라 입체적이고 질적인 통합을 생각해야 한다. 이 책에서 발상의 발효 등에대해 특히 자세히 살펴본 이유는 바로 이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이것을 바꿔 말하면 생각의 순화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P88

또 하나는 관심이다. 메모나 노트를 하지 않아도 흥미가 있는것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다. 잊는다는 것은 관심이 없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알고 싶은 마음이 강하면 머릿속 노트에 적어넣는다. 그러면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머리를 믿어주지 않으면 머리가 너무 가엽다. 일단 부딪혀보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방법에 잘 맞는다. - P104

공부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불필요해진 것을 처분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모르면 오래된 신문 한 장도 정리할 수 없다. 그렇다고 일일이 생각할 시간도 없으니 자연스럽게, 직관적으로, 앞으로 필요한것과 불필요해 보이는 것을 구분하여 신진대사를 하는 것이다.
머리를 잘 쓰기 위해서는 ‘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머리를 고능률 공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끊임없이 잊어야 한다.
잊는 것은 가치관에 따라 잊는 것이다.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은 사소한 일이라도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다. 가치관이 확고하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잊고 시시한 것을 기억하게 된다. 이 점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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