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평가에 휘둘리는 삶은 금세 불행해집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경우에는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경우에는 그 평가를 뒤집어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내가 잘했든 못했든, 변함없이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P5
얀테의 법칙은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반도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기본으로 삼고 있는 사회규범이자 관습이자불문율 같은 인생철학에 해당합니다. 1933년 덴마크 노르웨이 작가 악셀 산데모세Aksel Sandemose가 그의 소설 「도망자에 등장하는 가상마을인 얀테를 소개하면서부터 지어진 법칙의 이름입니다.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이 남들보다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를 비롯한 10개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법칙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당신도 남들보다 특별할 것 없고, 남들도 당신보다 특별하지 않다. 그러니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좌절하지도 말고, 위안을 얻지도 마라‘입니다. - P9
나를 사랑하고 싶다면 타인이 주는 사랑을 기대하기 전에 자기 모습을 재발견하는 일에 더 이상 주저하지 않았으면한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 Martin Seligman은 한개인의 자기계발은 학습과 훈련을 통해서가 아니라 발견과창조‘를 통해 자기화하는 것이라 했다. 혹시 자신을 비난하며평가 절하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면 다음 페이지의 예시처럼 매일 3가지씩 감사한 일을 발견해 보길 권한다. - P27
오늘의 감사한 일[OR 칭찬할 일)
1. 직접 만든 스파게티를 가족이 맛있게 먹어줘 감사합니다. 2. 아침 산책으로 2km를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책상 위를 깨끗하게 치울 수 있어 뿌듯합니다. - P28
‘그래 나도 뭐 마음먹고 쓰면 쓸 수 있지 않을까?‘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것을 시작으로 나는 지금 9번째 책의원고를 쓰고 있다. 못 써서가 아니라 안 썼기 때문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다. 그리고 무엇이든 ‘할 수 없을거야‘라는 생각이 들 때면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것은 못 하는 것일까? 안 하는 것일까?‘ 대답이 명료해질수록 나의 선택과 결정에 따른 행동의 속도는 빨라진다. - P34
앞으로나에 대한 의심이 싹틀 때는 이 두 가지를 떠올리자. - P36
①파괴적 혼잣말을 긍정확언의 혼잣말로 바꾸기 ② 삼인칭으로 자신의 이름을 넣어 말하기
약간의 노력으로도 부정적인 생각을 금세 내쫓아 버릴 수있게 될 것이다. - P37
2014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가수 신해철의 말이다. 그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에 출연해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제 평생소원이 뭐였냐면 레코딩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내가 만든 노래를 한 번이라도 녹음해 보는 거였어요. 그게 최대의 소원이었는데 판(앨범)을 스물세 장을 냈으니까 소원을 이룬 셈이죠. 다른 한편으로는 ‘당신이 만든 노래 중에서 제일 사랑하는노래 하나를 딱 대봐라‘라고 했을 때 그게 없는 걸로 봐서 지금도 만들고 있다는 얘기니까 성공하지는 못한 겁니다. 그런데도저는 지금이 너무 좋아요. 살다 보면 순위 프로그램에서 일등하고 이런 거는 기분 좋은 게 한 2주 가요. 연말에 무슨 상 받고 어쩌고 이러면 3주 가요. 그런데 녹음할 때 고생하고 콘서트 할 때고생하고 이런 건 거의 평생 가요. 결과에 대해서 집착하면 사람이 자꾸 신경질도 내게 되고, 짜증도 내게 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과정이 재미있어야 하는 겁니다. 결과는 시간이 요만큼밖에 안 되잖아요. 항상 과정이 길잖아요. 내가 행복해지려면과정이 재미있어야 해요." - P43
상처를 수집하기보다는 또 다른 기회와 가능성을 발견할수만 있다면 실수는 반드시 성공의 어머니가 되어줄 거라 확신한다. - P46
실수는 과정 안에 있다. 실수가 결과를 대신하진 않는다. 실수가 늘 실패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실수‘에게도 ‘기회‘가 필요하다. 제발, 작은 실수 하나에 집착하지 말자! - P47
결핍은 비교의 대상이기보다 있는 그대로 수용할때만 성장의 밑거름과 자원으로써 그 가치를 다하게 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P54
‘콤플렉스‘는 누구에게나 있다. 외면뿐만 아니라, 능력이나성격에서도 드러난다. 하지만 나의 콤플렉스가 무엇이냐보다중요한 것은, 그런 나의 결핍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직면할 수있느냐는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결핍까지도 결국은 ‘내 것‘이라 인정했던 안데르센으로 살고 싶은가? 혹은 끝내 자신의결핍을 직면하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지 못했던 손민수로 살고 싶은가? 나는 당신이 반드시 안데르센과 같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 - P55
이기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피아니스트 호로비츠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보도록 하자.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12년간의 긴 은둔생활에 들어갔을 때 블라디미르•호로비츠는 자신이 경험했던 연주 생활의 긴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늘 기차를 타고 다니며 연주를 주 4회 이상해야 하는 피로감에지친 생활이 싫어졌다. 조용히 평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싶다" - P62
우리는 어느 정도 이기적으로 살 필요가 있다. 이건 결코 내 욕심만을 채우며 살라는 것이 아니다. 불필요한 죄책감과 불안감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라는 뜻이다. 부디 이 책을 읽고 있을 당신도 스스로가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을 살길 바란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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