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누구든 오세요
다 받아들이겠어요
내 품에 안겨보세요

움츠러들지 말아요
손을 내밀어요
얼굴을 들어요

나에게 다 맡겨요
발을 쭉 뻗어요
마음이 편안해질 거예요

내 품 안에서 살아요
욕심을 부리지 말아요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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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4-03-23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거노인의 토요일 아침, 위안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